[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보수 성향의 정승윤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부산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면서 선거가 '3자 구도'로 재편됐다.
정 전 위원장은 28일 오후 부산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 교육을 교육 현장에서 완전히 걷어내고, 부산교육을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키우는 교육으로 되돌리겠다"고 부산시교육감 출마를 선언했다.
당초 부산시교육감 선거는 진보 성향의 김석준 부산시교육감과 중도·보수 성향의 최윤홍 전 부산시교육청 부교육감 간의 양자대결로 펼쳐질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정 전 위원장이 이날 출마 선언을 하면서 셈법이 복잡해졌다. 특히 선거가 30여 일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의 출마라 '보수 후보 단일화'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 '3자 구도'로 선거가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 정 전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완주 의지를 공고히 했다. 특히 지난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에서도 정 전 위원장과 최윤홍 전 부교육감은 단일화를 하지 못해 3파전으로 선거를 치렀다.
정 전 위원장은 "부산 교육의 안정성과 미래를 위해 부산 교육이 다시 혼란에 빠지지 않고, 흔들림 없이 끝까지 완주하고 책임질 후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 교육의 시대를 끝내고, 교육다운 교육의 시대를 열겠다"며 "진정한 보수 교육감 후보로서 반드시 부산교육의 새 역사를 쓰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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