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 여성 고용지표가 양호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지만 불완전한 고용구조는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이 발간한 2026년 1분기 충북여성고용동향에 따르면 충북 여성 고용률은 57.5%로, 전년 동기보다 1.1%p 상승했다.

여성 취업자 수는 41만2000명으로 1만1000명 늘어, 전반적으로는 여성 고용의 개선 흐름이 이어졌다.
충북 여성 고용률은 전국 평균 54.4%보다 3.1%p 높다. 세종에 이어 전국 2위 수준이다.
다만 ‘계절성 하락’ 경향이 뚜렷했다. 2025년 4분기 대비 충북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61.4%에서 59.1%로 2.3%p 감소했고, 비경제활동인구는 27만6000명에서 29만3000명으로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취업자 수 감소는 특히 60세 이상과 15~29세 청년층에서 컸다.
1분기(1~3월)는 추운 날씨로 인한 외부활동이 위축되고, 신규 채용 전 단계인 방학 시즌이 겹치며 취업자 수가 계절적으로 가장 적은 시기다.
숙박·음식업과 공공근로 등 단기·저임금 일자리가 큰 영향을 받는 시기다.
김현정 충북여성재단 연구위원은 “충북 여성 고용은 전년 동기 대비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올해는 1분기 계절성 하락이 비교적 크게 나타났다”며 “계절성 하락에 취약한 여성 고용구조를 보완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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