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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2·28 정신, 헌법 전문에 담아야”…대구발 민주주의 가치 강조


“대한민국 민주주의 출발점…개헌 아닌 중장기 과제로 공감대 형성 필요”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인 추경호 의원이 2·28 민주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명시를 제안하며 대구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했다.

추 후보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인 2·2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새겨야 한다”고 밝혔다.

추경호 페이스북 글 [사진=추경호 페이스북 캡처]

그는 “2·28 민주운동은 1960년 대구의 고등학생들이 자유와 정의를 외치며 독재에 맞선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운동”이라며 “이 정신은 4·19 혁명으로 이어져 오늘날 민주주의의 토대를 만든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헌법 전문은 국가의 정체성과 가치를 담는 가장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시작을 알린 2·28 정신 역시 반드시 자리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 후보는 이번 제안을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 과제로 규정했다. 그는 “이는 지역 이슈가 아니라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완성도를 높이고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이라고 밝혔다.

다만 개헌 추진 방식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추 후보는 “당장의 개헌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중장기적으로 논의해 나가야 할 과제”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60여 년 전 대구의 선배들이 민주주의의 시작을 만들었다면 이제는 우리가 그 역사를 제대로 기록해야 할 책임이 있다”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를 바로 세우는 길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지역정가는 이번 발언을 두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정체성과 역사적 상징성을 부각하려는 메시지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대구의 민주화 전통을 강조하며 보수 진영의 정통성과 가치 경쟁을 동시에 겨냥한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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