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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K-컬처가 한국행 이끌어⋯교감하는 여행 만들 것"


글로벌 여행객 4500만명 대상 조사 보고서 발표
"전국 방방곡곡 차별화된 숙박·체험 지속 발굴"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외국인 관광객 10명 중 9명은 K-컬처를 경험하기 위해 한국 여행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호기심이 단순한 화제성에 머무르지 않고, 한국에 체류할 수 있도록 관련 콘텐츠를 발굴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외국인 관광객 10명 중 9명은 K-컬처를 경험하기 위해 한국 여행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조사 보고서가 나왔다. [사진=연합뉴스]
외국인 관광객 10명 중 9명은 K-컬처를 경험하기 위해 한국 여행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조사 보고서가 나왔다. [사진=연합뉴스]

에어비앤비는 28일 한국을 방문했거나 방문할 계획이 있는 해외 여행자 4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이 담긴 글로벌 보고서 'K-컬처, 단순한 관심을 넘어 실제 한국행 여행의 시작이 되다'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94%는 K-컬처가 한국 여행에 대한 관심에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으며, 75%는 이를 한국 방문의 핵심 동기로 꼽았다.

또 응답자의 91%는 한국 여행에서 진정한 현지 문화를 체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문했다. K-팝에 동기부여된 여행자의 92% 역시 음식, 역사, 자연 폭넓은 체험을 원했다.

특히 응답자의 74%는 드라마·영화가 서울 외 지역 방문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고 답했다. 다만 실제 방문객의 66%는 서울에서만 대부분의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조사되면서 관심이 실제 여행으로 이어지지 못했다는 게 에어비앤비 설명이다.

에어비앤비 관계자는 "K-컬처가 만들어낸 여행 수요가 지속적인 재방문으로 이어지기 위한 조건을 만들어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목"이라며 "더 넓은 여행지 선택지, 더 깊은 현지 체험, 주요 도시 밖의 숙박 인프라 확충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K-컬처가 시작점이 된 만큼 깊은 체류와 교감을 통해 여행을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대도시를 벗어난 로컬 콘텐츠와 전달자의 저변 확대 △한식을 넘어선 앵커 콘텐츠 발굴 △현실적인 공유숙박 제도 개편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에어비앤비는 여행객들이 열광하는 K-컬처에 온전히 몰입하며 여행을 심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공개된 보이그룹 코르티스와의 협업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온지음 셰프와 함께한 한국의 장 배우기 체험 등 한국 고유의 미식과 문화를 깊이 있는 몰입형 콘텐츠로 풀어내는 시도도 이어가고 있다.

서가연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 매니저는 "에어비앤비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대한민국 방방곡곡으로 확산하는 경험, 나아가 한국 문화와 깊이 교감하는 '완성된 여행'으로 이어지도록 돕는 일"이라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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