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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선, '포항 29색 합창단' 공약..."일상이 예술이 되는 도시 만들 것


29개 읍·면·동 주민합창단 조직...시민 화합·생활예술 활성화 기대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박용선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가 문화예술 분야 대표 공약으로 '포항 29색(色) 합창단' 창단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27일 "일상이 예술이 되는 도시 포항을 만들겠다"며 "포항시 29개 읍·면·동마다 주민 합창단을 조직하는 '포항 29색 합창단'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용선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 [사진=박용선 후보 캠프]

이번 공약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예술 활성화와 지역 공동체 회복에 초점을 맞춘 정책으로 평가된다.

포항시는 그동안 포항국제불빛축제, 스틸아트페스티벌 등 대형 문화행사를 통해 도시 브랜드를 높여왔지만, 읍·면·동 단위 생활문화 기반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박 후보는 각 지역 합창단에 전문 지휘자와 강사를 지원하고, 주민들이 자유롭게 연습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축제와 연계한 정기 공연 무대를 마련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연 1회 '포항 29색 합창 페스티벌'을 개최해 29개 읍·면·동 주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조성하고, 각 지역 우수 단원들로 구성된 '포항시민 대합창단'을 운영해 포항을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주민 참여형 합창단은 국내외에서 공동체 회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영국 등 유럽에서는 '커뮤니티 콰이어' 운동을 통해 주민 간 교류 활성화와 사회적 고립감 해소 효과를 거둔 사례가 있다.

국내에서도 서울과 인천 등 일부 지자체가 유사 사업을 추진하며 문화복지 확대 성과를 내고 있다.

지역 문화예술계에서는 시민 참여형 문화정책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반면 예산 확보와 지속적인 운영 체계 마련이 사업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박용선 후보는 "합창은 서로 다른 목소리가 하나의 하모니를 이루는 예술"이라며 "포항 29색 합창단이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시민 화합의 상징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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