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여주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축제인 '여주도자기축제'가 한층 강화된 콘텐츠와 국제적인 규모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다음 달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세종이 열고, 여주가 빚은 도자의 시간'을 주제로 제38회 여주도자기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여주도자기축제는 천년 도자 전통을 기반으로 전시·판매·체험·공연이 결합된 국내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로컬100'에 선정되며 지역 대표 축제로서의 위상을 인정받았다.
올해 축제는 단순 관람을 넘어 관람객 참여와 체류를 유도하는 '체류형 축제'로의 전환에 중점을 뒀다.
도자기 홍보판매관을 중심으로 체험 공간과 먹거리존, 메인무대, 남한강 출렁다리까지 이어지는 동선을 구성해 ‘걷는 축제장’으로 운영된다.
특히 도자 제작 전 과정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강화됐다.
'도자 빚는 거리'에서는 대형 옹기 제작과 전통 발물레 시연이 거리 퍼포먼스로 펼쳐지며, 장작가마 체험에서는 소성 과정이 실시간 공개된다.
이와 함께 92개 도예업체가 참여하는 홍보·판매관과 청년도자관이 운영돼 여주 도자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다.
화려한 공연 라인업도 기대를 모은다. 송가인, 이찬원, 전유진, 멜로망스, 테이 등 정상급 가수들이 무대에 오르며, 어린이날인 다음 달 5일에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에어쇼가 여주 하늘을 수놓는다.
여기에 여주시 홍보대사인 펭수가 명장과 함께 도자기를 빚는 특별 퍼포먼스도 마련된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24개국 1,000여 명이 참여하는 세계문화 거리 퍼레이드가 진행되며, 11개국이 참여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순열 재단 이사장은 "이번 축제는 세종대왕의 한글 정신과 여주의 도자 문화가 어우러진 여주만의 콘텐츠를 선보이는 자리"라며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걸으며 즐기는 '걷는 축제장'을 통해 여주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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