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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서 자주 마시는 '이것', 딱 2주 끊었더니⋯스트레스·염증 줄고 잠·기억력 개선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커피를 2주간 끊는 것만으로도 충동성과 스트레스가 줄어들 수 있고, 디카페인 커피로 전환할 경우 수면과 기억력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커피를 2주간 끊는 것만으로도 충동성과 스트레스가 줄어들 수 있고, 디카페인 커피로 전환할 경우 수면과 기억력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커피를 2주간 끊는 것만으로도 충동성과 스트레스가 줄어들 수 있고, 디카페인 커피로 전환할 경우 수면과 기억력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최근 아일랜드 코크대학교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Nature Communications'에 "커피 섭취가 행동, 장내 미생물, 염증 반응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연구에는 건강한 성인 62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평소 커피를 마시는 집단 31명과 마시지 않는 집단 31명으로 나뉘었으며 연구 시작 시 혈액·소변·대변 검사를 진행하고 기분과 행동, 기억력 및 인지 기능 평가를 함께 수행했다.

이후 커피 섭취군은 2주간 커피를 완전히 중단했고, 이후 21일 동안 카페인 커피 또는 디카페인 커피를 무작위로 배정받아 섭취했다.

그 결과, 커피를 꾸준히 마시던 집단은 비섭취자에 비해 충동적 행동과 감정 반응성이 더 높은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2주간 커피를 끊은 이후에는 해당 지표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를 2주간 끊는 것만으로도 충동성과 스트레스가 줄어들 수 있고, 디카페인 커피로 전환할 경우 수면과 기억력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사진은 커피. [사진=픽사베이 @GabiSanda]

이후 커피를 다시 섭취한 단계에서는 종류에 따라 차이가 확인됐다. 카페인 커피를 섭취한 경우 불안과 심리적 스트레스가 낮아졌고 디카페인 커피를 섭취한 경우에는 수면의 질과 신체 활동량, 기억력 점수가 개선되는 경향이 확인됐다.

장내 미생물 변화도 함께 관찰됐다. 커피 섭취자는 비섭취자와 비교해 장내 미생물 구성이 뚜렷하게 다른 패턴을 보였으며 2주간 커피를 중단한 이후 일부 지표가 비섭취자 수준에 가까워졌다.

커피를 다시 섭취하자 카페인 여부와 관계없이 미생물 구성에 추가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가 커피의 효과가 카페인뿐 아니라 폴리페놀 등 식물성 생리활성물질과도 관련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염증 반응과 관련된 지표에서도 변화가 확인됐다. 연구 초기 커피 섭취자는 염증 지표인 C-반응성 단백질(CRP) 수치가 더 낮았고, 항염 작용과 관련된 인터루킨-10(IL-10) 수치는 더 높은 수준을 보였다.

커피를 2주간 끊는 것만으로도 충동성과 스트레스가 줄어들 수 있고, 디카페인 커피로 전환할 경우 수면과 기억력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커피를 끊으면 염증도 줄어든다고 한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allaboutfeed @Sebastian Kaulitzki]

커피를 중단한 이후 일부 염증 지표는 증가했으며 다시 커피를 섭취한 뒤에는 카페인 여부와 관계없이 염증 반응이 감소했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는 커피가 단순한 각성 효과를 넘어 장내 환경과 염증 반응, 행동 특성에까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해당 논문: Habitual coffee intake shapes the gut microbiome and modifies host physiology and cognition(https://doi.org/10.1038/s41467-026-71264-8)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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