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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조' 넘지 못한 젠지⋯플레이오프 진출 좌절


키움 DRX, 혈투 끝 패승승으로 젠지 격파…4전 전승으로 PO 확정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마지막까지 한 치 앞도 알 수 없었던 '죽음의 조' 알파조 팀들의 행방이 결정되며 스테이지 1의 플레이오프에 참가하는 팀들이 확정됐다.

'발로란트'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게임즈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 위치한 SOOP 상암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6 VCT 퍼시픽 스테이지 1'이 4주 차 경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라이엇게임즈]
[사진=라이엇게임즈]

키움 DRX(KRX)와 농심 레드포스(NS)가 각각 젠지(GEN)와 팀 시크릿(TS)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1로 승리하며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확보했다.

25일 펼쳐진 키움 DRX와 젠지의 맞대결은 풀세트 접전 끝에 키움 DRX의 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1세트 '헤이븐'에서는 VCT 퍼시픽 무대에 첫 출전했던 젠지의 'KiTae' 박기태가 데뷔전임에도 13킬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고 'Lakia' 김종민의 화력까지 더해지며 젠지가 13대3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2세트 '펄'에서 'BeYN' 강하빈과 'MaKo' 김명관이 함께 40킬을 만들어낸 키움 DRX가 13대10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 '로터스'에서는 무려 36라운드까지 이어지는 혈투 끝에 키움 DRX가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전반전을 9대3으로 앞서다 후반전 젠지의 거센 추격에 12대12 동점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던 키움 DRX는 연장전에서 젠지의 'Karon' 김원태와 치열한 클러치 대결을 벌인 김명관이 승부처마다 결정적인 득점을 올린 끝에 19대17로 긴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26일에는 농심 레드포스가 TS를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1세트 '브리즈'에서 농심 레드포스는 'Zeus' 지안 베가의 합류로 전력이 강화된 TS의 매서운 공세를 'Xross' 정환의 결정적인 클러치 활약을 통해 막아내며 13대8로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 '프랙처'에서 20킬을 올린 'Sylvan' 고용섭과 데뷔전에서 16킬을 기록한 지안 베가의 활약에 밀려 8대13으로 패했으나 3세트에서 농심 레드포스의 집중력이 빛을 발했다. 경기 초반 주춤하며 리드를 내줬던 농심 레드포스는 이후 무려 10개 라운드를 연달아 가져오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빠르게 매치포인트를 달성하며 세트 스코어 2대1로 승리했다. 마스터스 산티아고에서 우승을 차지한 농심 레드포스는 2연패하면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2연승으로 분위기를 바꿨고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이뤄냈다.

'죽음의 조'라는 평가를 받았던 알파조에서는 키움 DRX와 페이퍼 렉스(PRX), 농심 레드포스, 글로벌 이스포츠(GE)가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페이퍼 렉스에게 일격을 안겼던 젠지는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면서 플레이오프에 올라가지 못했고 이는 젠지가 VCT 퍼시픽에 출전한 이래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케이스다.

이미 플레이오프행을 확정지은 오메가조의 T1은 제타 디비전(ZETA)을 2대0으로 완파하며 스테이지 1에서의 무실 세트 연승 기록을 이어갔다.

1세트 '헤이븐'에서 'SugarZ3ro' 쇼타 와타나베의 하버 기용으로 변수를 만들려 했던 ZETA의 시도는 T1의 단단한 운영에 가로막혔다. 'iZu' 함우주의 화력과 'BuZz' 유병철의 트레이드 킬로 주도권을 잡은 T1은 13대6으로 1세트를 따냈다. '로터스'에서의 2세트 역시 T1의 체급이 돋보였다. 팀워크와 베테랑다운 경기력으로 ZETA의 추격 의지를 꺾은 T1은 13대7로 승리했다. T1은 4주 차까지 치러진 그룹 스테이지 경기를 2대0 승리로 마무리하면서 플레이오프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오메가조에서는 일찌감치 치고 나간 T1과 풀 센스(FS), 렉스 리검 퀀(RRQ)이 플레이오프에 올라갔으며 2연패 뒤에 ZETA, 바렐(VL)을 연파하면서 2승 2패를 달성한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DFM)가 플레이오프 막차를 탔다.

한편 발로란트는 라이엇게임즈가 개발한 5대5 대전형 캐릭터 기반 PC 전술 슈팅 게임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이스포츠로 자리잡았다. 2023년 라이엇게임즈는 발로란트 이스포츠를 수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개편을 단행, 4개 권역에서 진행되는 국제 리그-퍼시픽, 아메리카스, EMEA, CN-를 만들었으며 여기에 참가하는 팀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한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갖췄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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