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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워야 산다"…보험 상품 보장 통합·가입 간편화 봇물


비대면 채널 강화해 가입 문턱 낮춰

[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보험사가 보장을 통합해 상품 단순화로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지난 24일 고객 선호도가 높은 보장을 묶어 가입할 수 있는 '삼성 팩 건강보험(무배당, 무해약환급금형)'을 선보였다.

[사진=삼성생명]
[사진=삼성생명]

고객이 직접 담보를 골라 구성하는 기존 방식에서 △인기 담보 구성 △실속형 구성 △세부 구성 중 선택하도록 간편화해 번거로움을 줄였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도 '초중학생보험'을 단순화해 실효성을 중심으로 개편했다. 기존에 있던 7종의 기본 보장·5개 특약 상품을 6종 보장과 2개 패키지로 바꿨다. 세세하게 나뉘었던 담보를 합쳐 고객이 쉽게 고를 수 있게 했다.

보험사 관계자는 "최근 건강보험 시장은 다양한 담보들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이라며 "설계사가 없는 디지털 환경에선 사용자 경험(UX)·사용자 인터페이스(UI)의 직관성과 편의성이 가장 중요해, 데이터 기반 특약 조합 추천에 기반해 쉽고 빠른 가입이 가능한 추세로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품 설명을 단순화해 비대면 채널을 강화하고 상품 가입 절차도 대폭 줄이고 있다.

현대해상은 지난달 새롭게 바뀐 다이렉트 플랫폼을 선보였다. 주요 상품인 자동차보험에는 할인 특약 일괄 가입 기능을 추가했다. 장기·일반보험에서 불필요한 정보는 줄이고 보장 내용을 직관적으로 요약한 내용을 제공한다.

악사손보의 'AXA간편종합보험(갱신형)'은 전문 상담원과 통화해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3가지 질문만으로 가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유병력자와 고령층도 별도 서류 제출 없이 가입할 수 있다.

다른 보험업계 관계자는 "기존 보험에 가입하기 어려웠던 고객도 보험시장의 소비자로 포함해 가입 문턱을 낮추는 추세"라며 "새로운 소비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앞으로도 이런 움직임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홍지희 기자(hjhkk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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