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성주군이 자원봉사 리더들을 한자리에 모아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단순한 교육을 넘어, 다가오는 지역 대표 축제를 함께 준비하는 ‘현장 중심 실전 교육’ 성격이 강했다는 평가다.
성주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4일 성주군청 대강당에서 ‘2026 성주군 자원봉사자 리더 교육’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허윤홍 부군수와 도희재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자원봉사단체 리더들이 대거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인사말과 격려사, 축사가 이어지며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지역 대표 축제인 ‘2026 성주참외 & 생명문화축제’를 앞두고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는 메시지가 이어졌다.
이명진 센터장은 “자원봉사자는 단순한 참여자가 아니라 성주를 대표하는 얼굴”이라며 “관광객이 처음 만나는 순간부터 떠나는 마지막까지 자원봉사의 태도가 곧 도시의 이미지가 된다”고 말했다.
내빈들도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에 힘을 실었다. 허윤홍 부군수는 “자원봉사는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며 섬김의 자세를 강조했고, 도희재 의장 역시 지속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현장 사례 중심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이동식 빨래차량을 활용한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마음나누기’, ‘청춘사진관’, ‘성주행복마을 만들기’, ‘벽화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 사례가 공유되며 실질적인 봉사 모델이 제시됐다.
또한 생필품 제작 체험, 자원순환 활동, 볼런투어 및 힐링투어 프로그램 등은 자원봉사의 영역을 확장하는 새로운 방향으로 제시됐다. 단순 봉사를 넘어 지역 자원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봉사’로 진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강의 프로그램도 실전성을 더했다. 글로벌사회복지연구원 장영선 이사장은 ‘행복 이미지 메이킹’을 주제로 자원봉사자의 태도와 인상이 현장 서비스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했다. 이어 축제 운영 매뉴얼과 역할 안내가 진행되며 실제 현장 대응 역량을 높였다.
행사 말미에는 “자원봉사 파이팅” 구호와 함께 단체 기념촬영이 진행되며 결속을 다졌다. 참가자들은 축제 성공을 위한 공동 목표를 확인하는 자리였다는 평가를 내놨다.
성주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자원봉사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축제 준비를 위한 실질적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어지는 자원봉사의 힘이 지역을 바꾸는 핵심 동력”이라고 말했다.
지역사회에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자원봉사 네트워크가 한층 강화되고, 이를 바탕으로 ‘2026 성주참외 & 생명문화축제’의 완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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