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HD현대중공업이 국내 조선소 최초로 수주한 해외 쇄빙전용선에 대한 건조계약 서명식을 개최했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함정·중형선사업대표(왼쪽 두 번째)와 에리크 에클룬드 스웨덴 해사청장(오른쪽 두 번째) 등 관계자들이 지난 24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진행된 쇄빙전용선 건조계약 서명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HD현대]](https://image.inews24.com/v1/76c252a728bcbb.jpg)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스웨덴 해사청(SMA)과 쇄빙전용선에 대한 건조계약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HD현대중공업은 스웨덴 해사청으로부터 3억 4890만 달러(5148억 원) 규모의 쇄빙전용선 1척을 수주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번에 수주한 스웨덴 쇄빙전용선은 길이 126m, 배수량 1만5000톤 수준의 대형 선박이다.
이 선박은 'PC(Polar Class)4' 수준의 쇄빙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PC4는 일반적으로 두께 약 1~1.2m 수준의 얼음을 연속적으로 쇄빙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이번에 수주한 쇄빙전용선은 2029년 인도할 예정으로 향후 스웨덴 발트해에서 쇄빙 지원, 선단 운항 지원, 예인 작업·빙해 관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쇄빙전용선은 얼음으로 뒤덮인 바다를 이동할 때 해수면의 얼음을 분쇄해 항로를 열기 위한 특수한 기능을 갖춘 배로 강화된 선체, 해빙(海氷)을 밀어내는 힘, 얼음을 제거하는 특수한 선형 등을 주요 특징으로 한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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