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가 평택 대중교통 단계적 무료화 공약을 내놓았다.
조 후보는 지난 24일 시민의 이동권 보장과 민생 경제 안정 방안을 담은 '대중 교통비 제로 3단계 로드맵'을 발표했다.
조 후보는 "단계적으로 시내·마을버스 등 대중 교통비 제로를 실현해 나가겠다"며 "시민들의 부담 완화는 물론 내연기관차의 주행 총량을 줄이고 에너지·환경 비용 절감·기후 위기 대응 등 다양한 효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로드맵은 총 3단계로 추진된다.
1단계로 아동·청소년(6~18세)과 어르신(65세 이상)을 대상으로 무료화를 우선 시행해 2단계에서 청년(19-23세)과 농촌 지역으로 확대한 뒤, 마지막 3단계에서 전 시민을 대상으로 전면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이어 조 후보는 기존 교통 공약인 △서해선~경부고속선 직결 조기 완공 △신안산선 안중 연장 △안중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고급형 BRT 시행과 버스 노선 전면 재설계 등을 언급하며 "대중교통 무효화와 맞물린다면 평택의 교통 지도는 대한민국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 사각지대에 놓인 서부권 지역에 대한 맞춤형 공약도 내놓았다.
화양·청북·포승·현덕 등 주요 거점과 안중역 및 서울·수원을 잇는 광역버스 노선을 신설 및 증차하고 현재 고덕권역에서 운영 중인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똑버스(DRT)'를 서부권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고덕국제신도시 고등학생들을 위해 '중고생 통학 셔틀버스'를 도입하고, 장거리 출퇴근으로 사고 위험에 노출된 산업단지 노동자들을 위해 현재 일부에서만 운영 중인 '무료 통근버스'를 단계적으로 전 산단에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평택 시민 누구나, 언제든 꺼내 신을 수 있는 편안한 신발 같은 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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