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진천군이 공공기관 승용차 2부제 효과를 높이기 위한 체감형 시책 추진에 나섰다.
24일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위기경보 해제 시까지 전 직원 승용차 2부제 시행에 따른 직원 불편 완화 지원 계획을 시행하고 있다.
대표 시책으로 차량 운행 감축 실적을 계량화해 보상하는 ‘주행거리, 얼음 땡’이 있다.

참여 직원이 시작과 종료 시점의 차량 계기판 사진을 제출하면, 군은 우수 참여자 100명을 뽑아 커피 쿠폰 등 혜택을 준다.
대중교통 이용을 지원하는 ‘카풀, 아니야 난 괜찮아’는 충북혁신도시 노선별 버스운행 정보와 탑승 정보를 내부 게시판에 공유해 직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직원 간 소통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카풀하기 딱 좋은 날’도 운영한다.
인근 거주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오픈채팅방을 만들어 동승자를 매칭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카풀 참여자에게는 격려품을 준다.
진천군은 청사 본관 앞 선호도가 높은 주차구역 11면을 ‘저희 카풀이에요’ 전용 주차장으로 운영한다.
2인 이상 탑승 차량에 전용 비표를 발급하고 우선 주차 혜택을 줘 카풀 참여를 유도한다.
박진숙 진천군 경제과장은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한 2부제 참여도 중요하지만, 직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도 행정의 중요한 역할”이라면서 “체감도 높은 시책으로 에너지 절감 효과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진천=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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