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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美 AACR서 ADC 후보물질 2종 성과 공개


TROP2·FRα 겨냥 듀얼페이로드 ADC 연구 결과 발표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셀트리온제약은 최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듀얼페이로드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기반 신규 후보물질 2종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AACR 현장에서 참가자들이 셀트리온제약의 듀얼페이로드 ADC 연구 포스터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셀트리온제약 제공]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AACR 현장에서 참가자들이 셀트리온제약의 듀얼페이로드 ADC 연구 포스터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셀트리온제약 제공]

듀얼페이로드 ADC는 서로 다른 작용기전의 약물 2종을 하나의 항체에 결합한 방식이다. 하나의 표적 항체로 암세포에 두 종류의 약물을 전달해 항암 효과를 높이고, 종양 이질성이나 약물 저항성으로 인한 기존 ADC의 한계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TROP2 표적 물질 'CTPH-03'과 엽산수용체알파(FRα) 표적 물질 'CTPH-08'의 후속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TROP2는 다양한 고형암 세포에서 과발현되는 세포막 단백질로, 종양 성장과 전이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FRα는 엽산과 결합하는 수용체로, 난소암과 폐암 등 일부 암에서 발현이 증가하는 단백질이다.

회사에 따르면 CTPH-03은 기존 세포독성 항암제에 신규 약물을 조합해 항암 효과를 높이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비임상 단계에서는 독성 평가를 통해 치료지수(TI)가 확인됐다.

CTPH-08은 CTPH-03 개발 과정에서 확보한 플랫폼 기술을 FRα로 넓힌 후보물질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듀얼페이로드 기술의 적용 범위를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제약은 이번 발표를 바탕으로 ADC 기술을 고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존 항암 약물 계열 외에 새로운 페이로드를 발굴하고, 항체와 약물을 더 정밀하게 결합하는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CTPH-03과 CTPH-08의 추가 전임상 연구도 진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차세대 ADC 신약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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