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봄의 정점을 알리는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의 대표 축제 ‘영춘제’가 상춘객을 맞이한다.
충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소장 강혜경)는 오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청남대 일원에서 ‘2026 청남대 봄꽃축제, 영춘제’를 연다.
축제 기간 청남대는 거대한 꽃밭으로 변신한다. 산책로 곳곳에는 청남대에서 정성껏 재배한 팬지와 비올라, 제라늄, 데이지, 마가렛 등 3만5000여본 초화류가 대청호의 푸른 물결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룰 예정이다.

헬기장과 청남대기념관 일원에는 충북야생화연구회의 작품과 석곡개화작, 목석부작 등 평소 접하기 힘든 희귀 분재들을 선보이고, 어울림마당에서는 패션쇼와 국악, 마술, 밴드 공연 등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상설 공연이 펼쳐진다.
어린이날(5월 5일)에는 마술과 풍선아트, 솜사탕 증정 등이 포함된 ‘가족 명랑운동회'가 열린다.
이 밖에도 국립공원공단 사진전과 아이들과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로맨틱 피크닉' 특별전시, 작가 초대전 등 다양한 볼거리가 이어진다.
올해 영춘제에서 가장 큰 변화는 ‘모노레일’이다. 지난 3월 26일 정식 개통한 모노레일은 약 330m 구간을 운행하며 관람객들을 제1전망대까지 인도한다.

그동안 전망대에 오르지 못했던 장애인, 노약자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도 힘들이지 않고 청남대와 대청호가 한눈에 들어오는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게 됐다.
강혜경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모노레일 도입으로 관광 편의성과 콘텐츠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했다”며 “방문객들이 불편함 없이 대통령의 정원에서 새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축제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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