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괴산군민들의 성금으로 이뤄지는 ‘온마을 밥상 꾸러미’ 사업이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사를 돕고 있다.
23일 괴산군에 따르면 온마을 밥상 꾸러미는 취약 가구의 상황에 맞춰, 매월 지역에서 생산한 제철 농산물 꾸러미 50개를 전달하는 돌봄 정책.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괴산사랑 1인 1계좌 갖기’ 모금액으로 운영된다.

지난달 어르신들에게 버섯 불고기 꾸러미를 전달한 군은 이달엔 기초생계·의료급여 수급 한부모가구에 특산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 꾸러미는 괴산고추와 표고버섯을 넣어 만든 수제 소시지 부대찌개 밀키트와 문광면에서 무농약 수경재배로 기른 유러피언 샐러드로 구성됐다.
물품 배달은 읍·면 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맡았다. 직접 가정을 방문해 꾸러미를 건네며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주거 환경도 살핀다.
방문 중 위기 징후 발견 즉시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등록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괴산군 관계자는 “군민 정성으로 마련한 꾸러미가 이웃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취약계층의 먹거리 공백을 줄이고 지역 농산물이 관내에서 소비되는 선순환 구조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괴산=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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