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민지 기자] 대우건설은 2026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기간은 23일부터 5월 6일까지 약 2주간이며, 접수는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건축, 토목, 플랜트·원자력, 안전 등으로 70여 명 이상을 선발할 계획이다.
![2026년 대우건설 상반기 신입사원 모집 포스터. [사진=대우건설]](https://image.inews24.com/v1/e2d1754564b76f.jpg)
회사 측은 체코 원전 사업을 비롯, 베트남·미국 등 글로벌 원전 시장 확대와 가덕도 신공항, GTX-B 민자사업 등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 추진에 대응하기 위한 인력 확보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 이상 기졸업자 또는 2026년 8월 졸업 예정자다. 전형은 5월 필기시험과 6월 1·2차 면접을 거쳐 진행, 최종 합격자는 7월 입사 예정이다.
이번 채용은 건설 경기 둔화로 주요 건설사들이 고용을 축소하는 흐름과 대비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상위권 건설사 대부분이 2025년 사업보고서 기준 채용 규모를 전년 대비 15% 이상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달리 대우건설은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에 맞춰 인력 확충에 나선 모습이다. 해외건설협회(ICAK)에 따르면 대우건설의 해외 수주 가운데 플랜트 비중은 전년 대비 10%포인트 이상 확대됐다. 원전·플랜트 중심의 해외 사업 비중이 커지면서 관련 인력 수요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국토교통부의 2026년 대형 인프라 발주 계획과 맞물려, 대우건설이 관련 직군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글로벌 프로젝트 대응력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에 따라 인재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주택뿐 아니라 토목·플랜트 등 전 사업 영역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itismjke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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