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풀무원이 조리학교, 공장 견학, 전시 프로그램 등을 잇따라 선보이며 소비자 접점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품 판매를 넘어 체험 중심 플랫폼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직접 전달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2일 서울 강남구 풀무원 수서 본사에서 열린 지속가능식생활 조리학교 '테이스티풀무원' 개교식에서 윤명랑 풀무원식품 글로벌마케팅본부장, 이수연 사외이사, 이우봉 풀무원 총괄 CEO, 이효율 풀무원이사회 의장(왼쪽부터) 등 관계자들이 개교를 축하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풀무원]](https://image.inews24.com/v1/d528771a8459bf.jpg)
풀무원은 서울 강남구 수서 본사에 약 270㎡(약 82평) 규모의 지속가능식생활 조리학교 '테이스티풀무원'을 개교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개교식에는 이효율 풀무원 이사회 의장, 이우봉 풀무원 총괄 CEO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테이스티풀무원 소개와 오프닝 세리머니, 지속가능식생활 대표 메뉴 시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해당 시설은 소비자가 직접 요리하고 체험하며 식습관 변화를 유도하는 교육 플랫폼으로, 지속가능식생활 확산을 목표로 한다.
테이스티풀무원 클래스는 채소 중심 식사, 통곡물 활용, 저지방 단백질 요리, 유연한 채식 등 4개 커리큘럼으로 구성되며, '211 식사법'을 기반으로 건강과 환경을 고려한 식생활을 제안한다. 원볼·원디쉬 중심의 간편 조리 방식으로 일상 적용성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22일 서울 강남구 풀무원 수서 본사에서 열린 지속가능식생활 조리학교 '테이스티풀무원' 개교식에서 윤명랑 풀무원식품 글로벌마케팅본부장, 이수연 사외이사, 이우봉 풀무원 총괄 CEO, 이효율 풀무원이사회 의장(왼쪽부터) 등 관계자들이 개교를 축하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풀무원]](https://image.inews24.com/v1/694b3e535264cc.jpg)
교육 이수자에게는 풀무원 굿즈와 레시피 카드, 수료증을 제공하고, 커뮤니티를 운영해 지속가능식생활 실천 문화가 일상 속에서 자발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윤명랑 풀무원식품 글로벌마케팅본부장은 "테이스티풀무원은 지속가능식생활을 단순히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소비자가 직접 요리하고 맛보며 일상의 식습관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설계된 실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풀무원이 추구하는 지속가능식생활의 가치를 더 많은 소비자들과 나누고, 일상 속 실천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풀무원은 기존 교육 프로그램도 체험형으로 확대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개인 대상 공장 견학 프로그램 '팩토리 에코'를 통해 충북 음성 두부공장을 직접 둘러보고 쿠킹 클래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콩 심기·수확 등 체험 활동과 함께 탄소 저감 식생활 교육도 병행해 환경 메시지를 강화했다.
문화 체험 접점도 넓히고 있다.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은 재개관 11주년을 맞아 '김치 타임머신' 전시를 열고 김치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했다. 외국인 방문객 비중이 높은 만큼 한국 식문화 확산 거점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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