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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도쿄 지사 설립…日 완성차 시장 공략 나선다


최태원 '한일 공급망' 강조 속 거점 확대
닛산 수주 이어 EV 80% 성장 대응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SK온이 일본 도쿄 지사 설립한다. 닛산 등 현지 완성차 업체 대응을 강화해 수주를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도쿄 지사 설립을 위한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신설 지사는 영업을 넘어 제품 설계와 양산, 사후 관리까지 아우르는 현지 대응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SK온의 해외 사업장. [사진=SK온 홈페이지 캡처]
SK온의 해외 사업장. [사진=SK온 홈페이지 캡처]

일본 전기차 시장도 확대되는 분위기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일본 승용 전기차 판매량은 2만6959대로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다. 분기 기준 최대치다.

일본 완성차는 품질과 안전 기준이 높아 공급망 진입이 까다로운 시장으로 꼽힌다. 대신 한번 거래가 성사되면 장기 계약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업계에서는 초기 진입 여부가 중장기 실적을 좌우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SK온은 지난해 닛산과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시장 진입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도쿄 지사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추가 수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SK온은 미국·독일·중국에 판매망을 구축했으며, 지난해 미국 디트로이트에 북미지역본부(RHQ)를 설립했다. 일본까지 더해지며 주요 완성차 시장 대응 체계가 완성 단계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이번 행보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강조해온 한일 공급망 협력 흐름과도 이어진다. SK온은 일본 시장 진출을 계기로 완성차 고객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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