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단식 12일째인 22일 건강 악화로 인해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사진=안호영 의원 페이스북]](https://image.inews24.com/v1/569e51dccfc958.jpg)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6·3 지방선거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경선에 문제를 제기하며 12일째 단식을 이어온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병원에 이송됐다.
안 의원실 측은 22일 공지를 통해 "안 의원께서 조금 전 저혈당 쇼크로 위급한 상황에 놓여, 차지호 의원님의 진단 아래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상태는 좋지 않은 상황이다. 빠른 쾌유를 함께 기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안 의원은 전북지사 후보 경선 당시 경쟁자였던 이원택 후보의 식사비 대납 의혹 문제를 규명해야 한다며 감찰을 요구했다. 민주당 윤리감찰단은 정청래 대표의 지시로 긴급 감찰을 진행한 지 하루 만에 '혐의없음' 결론을 내렸다.
이에 반발한 안 의원은 지난 11일부터 국회 본청 앞에서 단식 농성을 진행하며 재감찰을 요구해 왔다.
이 후보는 이날 안 의원의 병원 이송 소식이 알려진 후 페이스북에 "안 의원님께서 조금 전 병원으로 이송되셨다"며 "안타까운 마음뿐이다. 의원님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했다.
앞서 이언주·강득구 최고위원은 단식 농성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도부를 비판했다.
이 최고위원은 지도부가 현장최고위원회를 진행하는 데 대해 "보여주기식 회의가 중요한 게 아니다"라며 "정 대표도 하루빨리 와서 당대표로서 최소한의 인간적 도리, 리더십을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강 최고위원은 "안 의원과 함께 상임위 활동을 하면서 누구보다 성실하고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온건한 분이라는 것을 안다"며 "오죽 참담하고 절박했으면 단식 농성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했겠느냐"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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