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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重, 美 데이터센터에 발전설비 공급⋯6271억원 규모


총 684MW 역대 최대 규모⋯20MW급 힘센엔진 기반 발전설비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HD현대중공업이 미국 데이터센터에 발전설비를 공급하며 미국 현지 시장 공략에 첫발을 내딛었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미국 에너지 인프라 개발기업인 아페리온 에너지 그룹(Aperion Energy Group.AEG)과 20MW급 힘센엔진(HiMSEN) 기반의 발전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의 육상 발전용 힘센엔진(HiMSEN). [사진=HD현대중공업]
HD현대중공업의 육상 발전용 힘센엔진(HiMSEN). [사진=HD현대중공업]

이번 계약 규모는 총 684메가와트(MW), 금액으로는 6271억원에 달한다. 이는 HD현대중공업이 체결한 발전용 엔진 계약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계약 물량은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에 활용될 예정으로, 이번에 공급되는 20MW급 발전용 힘센엔진은 대용량 중속 엔진이다.

HD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 엔진은 고출력·고효율에 더해 빠른 기동성과 안정적인 부하 대응 능력을 바탕으로 24시간 무중단 운전이 필수적인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데이터센터에 따른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미국 시장에 맞춰 힘센엔진 라인업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산업 전력, 비상·보조 전원 등 다양한 응용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주석 HD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대표는 "이번 계약은 미국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의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다양한 발전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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