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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지선] 정원오 "한강버스 배출 온실가스, 승용차 3700대와 맞먹어"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사진=연합뉴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지구의 날을 맞아 서울시의 한강버스 사업을 비판했다.

정 후보는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은 구호가 아니라 일상의 사업 하나하나가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꼼꼼히 따지는 데서 시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후보는 한강버스를 두고 "안전 문제뿐 아니라 환경 문제도 함께 살펴야 한다"며 "친환경 대중교통을 내세운 한강버스의 하이브리드 선박 8대가 연간 배출하는 온실가스는 약 5674톤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내연기관 승용차 3700대가 1년 동안 배출하는 양과 같고 대당 탄소 배출량은 일반 천연가스 버스보다 약 8배 높다"며 "기존 디젤 선박보다 낫다는 말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그것만으로 친환경을 자처하는 것은 시민에게 솔직하지 못한 태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보여주고 싶은 숫자만 고를 것이 아니라 사실을 있는 그대로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행정의 기본"이라며 서울시의 정보 공개와 정책 설명 방식도 문제 삼았다.

정 후보는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안보를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중동전쟁이 드러낸 에너지 위기는 불안으로 소비할 것이 아니라 재생에너지 전환을 앞당기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구체적 대안으로는 베란다 태양광, 히트펌프 지원, 건물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확대 등을 제시했다.

정 후보는 "지구의 날 시민들의 작은 실천에 행정이 제대로 응답해야 할 때"라며 "보여주기식 구호가 아닌 온실가스를 줄이고 서울의 미래를 바꾸는 재생에너지 전환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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