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전경원 수성구청장 예비후보, “수성 구립 공공동물병원 설립”…반려동물 공공의료망 구축 공약


취약계층 진료비 경감·유기동물 관리 강화…민간과 역할 분담 통한 협력 모델 제시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전경원 대구 수성구청장 예비후보가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 완화와 유기동물 문제 해결을 위한 ‘수성 구립 공공동물병원’ 설립 공약을 내놓았다.

전 예비후보는 22일 “반려동물은 이제 가족의 일원이지만, 높은 진료비로 인해 치료를 미루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예방과 기본 진료를 공공이 일정 부분 책임지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전경원 수성구청장 예비후보 [사진=전경원 예비후보 사무소]

이번 공약은 취약계층 반려 가구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유기동물과 길고양이 문제를 공공 차원에서 관리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그는 “유기와 방치, 길고양이 민원은 개인이 감당할 문제가 아니라 공공이 함께 책임져야 할 영역”이라며 “예방접종과 중성화, 기본 진료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갈등을 줄이겠다”고 강조했다.

전 예비후보가 구상하는 공공동물병원은 민간 병원과 경쟁하지 않는 ‘역할 분담형 모델’이다. 취약계층과 유기동물, 예방 중심 진료를 담당하고, 야간·응급 상황에서는 초기 처치 후 민간병원으로 연계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공공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지역 동물병원과 협의체를 구성해 의뢰·회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동 교육과 표준 진료 안내, 약품 공동구매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시설 구축은 구유지나 유휴공간 리모델링을 우선 검토해 초기 비용을 낮추고, 취약계층에는 진료비 차등 감면을 적용할 방침이다. 기본 검진과 예방접종 패키지 운영, 유기동물 진료 및 길고양이 TNR 사업도 체계화한다. 이동 진료 서비스와 보호자 교육도 병행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재원은 국비와 시비 공모사업을 적극 활용하고, 구비는 단계적으로 투입해 재정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전 예비후보는 “운영 구조를 먼저 설계하고 성과가 검증된 모델만 확대해 세금 논란을 줄이겠다”고 설명했다.

전경원 예비후보는 “공공동물병원은 단순한 치료 공간을 넘어 반복 민원과 갈등을 줄이는 생활행정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동물복지 수준을 높이고,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안전하게 살아가는 수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전경원 수성구청장 예비후보, “수성 구립 공공동물병원 설립”…반려동물 공공의료망 구축 공약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