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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구 밥, 왜 바닥에 주나요?" 관심폭발…'늑구 캐릭터'도 나올듯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했다 9일 만에 생포된 늑대 '늑구'가 먹이를 먹는 영상이 전날 공개된 가운데 먹이 급여 방식을 두고 여러 목소리가 나올 정도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늑구가 먹이를 먹는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오월드 인스타그램]
20일 늑구가 먹이를 먹는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오월드 인스타그램]

지난 20일 오월드는 "늑구의 컨디션 회복을 위해 집중하고 있으며, 식사량도 점차 좋아지고 있다"며 늑구가 먹이를 먹는 영상을 공개했다.

늑구는 철창 안의 생고기를 향해 주의를 두리번 거리다 경계하며 조심스럽게 다가가 바닥에 놓인 생고기 분쇄육을 조금씩 먹는 모습을 보였다.

늑구의 먹이 섭취량은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늑구의 먹이 제공 방식과 관련해 일각에서 지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오월드는 21일 설명자료를 내고 “늑대는 일반적으로 먹이를 별도 용기에 담아 제공하지 않는다”며 “현재 늑구는 포획 이후 예민한 상태로, 평소 방식과 다르게 제공할 경우 먹이를 제대로 섭취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상이 촬영된 장소는 임시 격리공간으로, 건강 상태 회복을 최우선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회복 이후에는 기존 생활 공간인 ‘늑대 사파리’로 이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일 늑구가 먹이를 먹는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오월드 인스타그램]
20일 늑구가 먹이를 먹는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오월드 인스타그램]

오월드는 늑구가 그동안 여러 동물과 접촉하며 진드기나 전염병 등에 감염되지 않았는지 등을 관찰한 뒤 최장 열흘인 바이러스 잠복기간이 끝나면 늑대사파리 내 가족과 합사할 예정이다.

늑구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폭발하자 대전시는 늑구를 캐릭터로 만드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0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늑구를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패밀리'의 신규 캐릭터로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또 내달 5일 어린이날 등에 맞춰 오월드에 대규모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 및 안전 관리 대책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오월드는 시설 보수 등을 거쳐 개장 시기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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