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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김경수 '창원선언' 채택⋯서울·경남 손잡고 AI 대전환 맞손


취임 즉시 공동협의체 구성⋯7대 상생 협력 과제 추진 약속

[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같은 당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와 서울의 혁신·문화·금융과 경남의 첨단제조·미래산업을 연결해 대한민국 AI 대전환을 선도하겠다는 공동 비전을 21일 발표했다.

정원오(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가 21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 사거리에서 ‘서울-경남 상생협력 공동선언’을 발표한 뒤 활짝 웃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원오(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가 21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 사거리에서 ‘서울-경남 상생협력 공동선언’을 발표한 뒤 활짝 웃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경남 창원 창동예술촌에서 김 후보와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서울-경남 상생 협력 공동 선언(창원선언)'에 서명했다. 이번 공동 선언은 이재명 정부의 5극 3특 균형 성장을 지방정부 차원에서 구체화하는 첫 광역 간 협약으로 글로벌 중심 도시로 함께 나아가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두 후보는 선언문에서 "서울과 경남의 상생 협력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넘어 5극 3특으로 뻗어가는 국토 공간 대 전환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이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취임 즉시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실행 가능한 과제부터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지금 경남의 일자리 문제와 인구 유출은 더 이상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서울과 지역이 함께 풀어야 할 대한민국의 과제"라며 성동구청장 시절 성수동 도시 재생 경험을 소개했다.

이어 "성수동을 밀어내는 재개발이 아니라 살려내는 도시 재생으로 바꾼 결과 12개였던 소셜벤처가 540개로 늘었고 1조5000억원의 경제가 만들어졌다"며 "경남에도 창원 창동예술촌, 통영 동피랑, 김해 율하 카페거리처럼 각 지역이 가진 고유한 힘이 있다. '제2의 성수동'이 아니라 창동은 창동답게, 통영은 통영답게 빛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을 인재를 빨아들이는 도시가 아니라 기회가 전국으로 퍼져나가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귀농·귀촌, 워케이션, 체류형 관광까지 연결해 생활 인구를 늘리고 서울도 그 변화에 책임 있게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창원선언에는 △서울 혁신 역량·경남 첨단 제조 결합 등 AI 대 전환 선도 △창업 생태계 협력·성장 사다리 확장 △서울 대학·연구기관과 경남 산업 현장을 연결한 산학협력 강화 △청년 창작·문화예술·로컬브랜드 결합 '경남형 성수 프로젝트' 추진 등이 담겼다.

또 귀농·귀촌·체류형 관광 연계 등 방한 관광 3000만 시대 조기 개막 협력 △경남 농수산물과 서울 소비 시장 연계 상생 유통 체계 구축 △생활 밀착 행정·청년친화 정책 경험 공유 등 7대 상생 협력 과제가 담겼다.

정 후보 캠프 관계자는 "공동 선언은 지역 균형 발전·민생 성과를 동시에 창출하는 민주당표 지방 행정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는 약속"이라며 "청년, 창업, 로컬 경제 등 핵심 의제와 관련해 두 후보가 공유한 미래 비전을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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