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이남호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교육과 지역경제를 하나로 묶는 ‘전북형 사회적경제 교육모델’을 제시했다.
이남호 예비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금 전북교육은 학교 안에 고립된 채 지역경제와 따로 움직이고 있다”며 “교육을 지역의 일자리, 정주 여건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교육모델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민관 협력 거버넌스 구축 △학교협동조합·학생 주도형 사회혁신 교육 확대 △교육청 공공구매를 통한 지역경제 순환 △방과후·돌봄 프로그램의 지역 연계 개편 △세대 통합형 평생학습 체계 구축 등이다.
그는 교육청, 지자체, 대학, 사회적경제 조직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교육·일자리·정주가 연결되는 협력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연간 100팀 이상의 ‘청소년 사회혁신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학교협동조합 설립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이 지역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하는 실천형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급식, 교재, 돌봄 등 교육청의 공공구매를 지역 기업 위주로 전면 개편하고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교육예산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게 하겠다.
초등 돌봄과 방과후 교육은 사회적기업 등 학교 책임 운영을 기반으로 지역 전문가들의 우수한 콘텐츠를 결합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농산어촌에는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교육 격차를 해소할 계획이다.
학교 공간은 지역 주민이 함께 활용하는 평생학습 거점으로 전환한다. 야간·주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노년층 대상 디지털·문화 교육을 강화해 학교의 지역 역할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이 예비후보는 “교육이 지역 일자리와 연결되지 않으면 미래를 제시하기 어렵다”며 “교실 안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 중심 교육으로 학생들의 문제해결력과 진로 역량을 동시에 키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남호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전북 남원 출생으로, 전주고와 서울대(학사·석사·박사)를 졸업하고, 전북대 총장과 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 회장,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사장, 전북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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