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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 후 돌봄 공백 없앤다…안성시, 퇴원환자 '원스톱 통합돌봄' 확대


굿모닝병원·평택성모병원 등 3곳과 '지역사회 연계' 업무협약
퇴원 전 신청 시 방문진료·가사돌봄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

안성시청 전경. [사진=안성시]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병원 치료를 마치고 퇴원한 경기도 안성시민이라면 관외 병원을 이용했더라도 내 집에서 편안하게 맞춤형 방문 진료와 가사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안성시는 지난 20일 관내 시민들이 자주 찾는 평택 소재 굿모닝병원, 평택성모병원, 박애병원과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맞춤형 통합돌봄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퇴원 후 가정으로 돌아오는 환자들이 돌봄 공백 없이 익숙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안성 지역은 대형 종합병원의 부재로 인해 고령의 시민들이 수술이나 집중 치료를 위해 평택의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퇴원 후에는 지자체 간 행정에 가로막혀, 안성시가 제공하는 풍부한 돌봄 서비스를 안내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해 왔다.

이에 시는 이러한 한계를 줄이기 위해 병원 퇴원 단계부터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해당 병원에서 퇴원하는 안성시민은 퇴원 전 원무과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즉시 데이터가 전송된다.

이후 환자는 귀가와 동시에 △방문진료 △방문간호 △방문재활 등 의료 서비스와 △가사돌봄 △식사지원 △주거환경개선 등 생활 지원이 결합된 '안성맞춤 통합돌봄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게 된다.

앞서 시는 올해 1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등 관내 의료기관 4곳과 협약을 맺고 돌봄 체계의 기틀을 마련한 바 있다.

이러한 선제적 돌봄망 구축의 성과는 수치로도 증명되고 있다.

현재 안성시의 노인 인구 1만 명당 신청자는 32.8명(법 시행 후 10.6명)으로 경기도 내 2위를 기록하는 등 타 지자체 대비 순조롭게 사업을 추진 중이다.

제공된 서비스는 건강관리(27.4%)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주거공간 개선(21.1%), 식사지원(11.4%), 방문진료(8.4%), 가사지원(8.3%) 순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외 의료기관과도 긴밀한 협력 기반을 마련해 퇴원환자의 안정적인 일상 복귀를 돕게 됐다"며 "앞으로도 의료기관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통합돌봄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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