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표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능력개발교육원이 AI 분야 직업훈련을 맡을 교·강사 양성에 나선다. 정부의 AI 인재 양성 기조에 맞춰 산업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강사 풀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한국기술교육대 능력개발교육원은 AI 캠퍼스 등 인공지능 분야 훈련을 담당할 교·강사를 양성하기 위해 ‘인공지능 훈련 교·강사 아카데미(전공)’ 1차 모집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1차 모집은 22일부터 5월 1일까지 진행된다. 선발된 교육생은 6월 8일부터 약 3주 동안 총 120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과정은 ‘K-DT 강사 아카데미’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AI 교육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현장 중심의 강의 역량을 갖춘 전문 교·강사를 체계적으로 키우겠다는 게 사업 취지다.
특히 올해 교육은 최근 신설된 ‘AI 캠퍼스’의 핵심 직무를 반영해 설계됐다. 교육원은 실제 교육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강의 역량과 실무 이해도를 함께 갖춘 인력을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과정은 AI 핵심기술부터 생성형 AI까지 폭넓게 다루는 3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초급·중급·고급 단계별 맞춤형 교육으로 운영되며 머신러닝·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기초, 거대언어모델(LLM) 활용·개발 전략, AI 에이전트와 지능형 서비스 개발 등 실무 중심 내용이 담긴다.
교육 방식은 실시간 비대면 수업과 집체교육을 병행하는 혼합형이다. 마지막 주에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을 진행해 실제 문제 해결 역량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교육의 현장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협회, HPE, 멀티캠퍼스도 운영에 참여한다.
모집 대상은 AI 캠퍼스 강사로 활동하려는 재직자와 기존 교·강사 가운데 직종 전환을 희망하는 인력이다. 과정별로 20명 안팎을 선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문수 원장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전문 강사 수요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AI 교·강사를 양성하고, 2차·3차 모집으로 전문 강사 양성 기반을 계속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과정 이수자에게는 디지털 실무 인재 양성 강사 풀 등록과 함께 교육 설계 기관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세부 교육 내용과 신청 방법은 능력개발교육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천안=박준표 기자(asjunpy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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