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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금융투자 민원 65% 늘었다…가상자산 1014% 급증


2025년 금융 민원 12만8419건…전년 대비 10.4% 증가
손보 19.6%·생보 12.0%↑…은행 보이스피싱 125.7%↑

[아이뉴스24 임우섭 기자] 지난해 금융 민원이 12만건을 넘었다. 금융투자 업권 민원이 급증하며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다.

21일 금융감독원의 '2025년 금융 민원 및 금융 상담 등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 민원 접수 건수는 12만 8419건으로 전년(11만 6338건) 대비 10.4%(1만 2081건) 증가했다. 이 중 분쟁 민원은 4만 2462건으로 전년 대비 0.5% 늘었다.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권역별로는 금융투자 민원이 1만 4944건으로 전년(9036건) 대비 65.4%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증권업 민원은 7612건으로 26.9% 늘었다. 가상자산 민원이 4491건으로 1014.4% 급증했다. 증권사 전산장애와 가상자산거래소 이벤트 혜택 미지급 관련 민원이 늘어난 영향이다.

보험권에서는 손해보험 민원이 4만 8281건으로 전년 대비 19.6% 증가했다. 보험금 산정·지급, 면책 여부 결정 관련 민원이 많았다. 생명보험 민원은 1만4656건으로 12.0% 늘었다. 보험금 지급과 계약 해지 관련 민원이 주를 이뤘다.

은행권 민원은 2만1596건으로 전년 대비 10.2% 감소했지만, 보이스피싱 관련 민원은 2423건 증가해 125.7% 급증했다. 계좌 지급정지, 전자 금융거래 제한, 피해 예방 제도 개선 및 내부통제 관련 민원이 주를 이뤘다.

중소 서민금융 권역 민원은 2만8942건으로 2.9% 감소했다. 카드사 민원이 1만 2661건으로 가장 많았고, 대부업자와 신협 민원은 각각 25.8%, 28.6% 증가했다.

금융 상담은 35만9063건으로 전년 대비 6.4% 증가했다. 상속인 조회 서비스 이용 건수는 31만738건으로 4.8% 늘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 소비자 보호 인력의 전문성과 소비자 보호 총괄책임자(CCO) 역할을 강화해 소비자 보호 거버넌스를 확립하겠다"며 "금융회사의 자율적 민원 처리를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소비자 피해 구제가 이뤄지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임우섭 기자(coldpl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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