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이통3사가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월드IT쇼 2026'에 참가해 각사의 인공지능(AI) 전략을 선보인다. 전시 부스를 통해 AI 인프라와 서비스,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공개하며 관람객 체험형 콘텐츠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SKT, 풀스택 AI 전면 배치…인프라부터 모델·서비스까지 총망라
![SK텔레콤은 ‘AI의 모든 것’을 콘셉트로 약 262평 규모 대형 전시관을 마련해 풀스택AI 선보인다. [사진=SKT]](https://image.inews24.com/v1/f4e8dcf1ca54d4.jpg)
SK텔레콤은 'AI의 모든 것'을 콘셉트로 약 262평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꾸린다. AI 인프라부터 모델, 서비스까지 풀스택 AI 전반을 아우르는 구성이 특징이다. 전시관은 네트워크 AI, AI 데이터센터(DC) 솔루션, AI 모델, 에이전트 AI, 피지컬 AI 등 5개 공간으로 나뉜다.
네트워크 AI 존에서는 AI 시대 핵심 인프라가 될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소개한다. AI 기지국과 네트워크용 AI 에이전트 등이 전시된다. AI DC 솔루션 존에서는 한국 소버린 GPUaaS, AIDC 인프라 매니저, AI 인퍼런스 팩토리 등을 통해 한국형 AI 인프라 청사진을 제시한다.
AI 모델 존에서는 LLM 'A.X'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단계에 진출한 매개변수 5000억개 규모의 'A.X K1'을 선보인다. 에이전트 AI 존에는 '에이닷 전화', '에이닷 노트', '에이닷 오토' 등이 배치된다. 피지컬 AI 존에서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과 로봇 트레이닝 플랫폼을 통해 가상 환경에서 학습한 AI가 현실에서 작동하는 기술을 시연한다.
SK텔레콤은 별도 체험 공간인 '비전 시네마'와 '풀스택 야드'도 운영한다. 관람객은 대형 스크린 영상을 통해 미래 AI 환경을 체험하고 각종 이벤트를 통해 풀스택 AI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권영상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 지원실장은 "월드 IT쇼를 통해 SK텔레콤이 보유한 풀스택 AI 역량을 관람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시가 현실을 움직이는 AI를 경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T, '이음' 비전 아래 AX 플랫폼·6G 공개…산업 적용 확대 방점
![SK텔레콤은 ‘AI의 모든 것’을 콘셉트로 약 262평 규모 대형 전시관을 마련해 풀스택AI 선보인다. [사진=SKT]](https://image.inews24.com/v1/58c8e2a820b478.jpg)
KT는 '이음'을 주제로 AX 플랫폼 기업 비전을 소개한다. 네트워크를 넘어 사람과 사람, 기술과 삶,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전시 공간에는 K컬처 콘셉트를 반영해 한글을 디자인 모티브로 적용했고 AX 플랫폼과 6G를 포함한 27개 기술 아이템을 전시한다.
AX 플랫폼 공간에서는 KT가 개발한 AI 모델 '믿음 K 프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AI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 에이전틱 AICC와 보안·안전 분야 AX 서비스도 함께 공개한다. 공공과 금융, 제조 등 산업별 적용 사례와 기업 맞춤형 AX 도입 컨설팅도 제공한다.
6G 공간에서는 속도 경쟁을 넘어 네트워크가 스스로 판단하고 소통하는 지능형 인프라의 미래를 제시한다. 관람객은 유비쿼터스와 AI 네이티브 등 6대 핵심 비전과 관련 기술, 장비를 살펴볼 수 있다.
피지컬 AI 공간에서는 'K RaaS'를 통해 로봇과 설비, 기존 시스템을 AI 에이전트로 연계한 산업 현장 적용 사례를 선보인다. 서로 다른 로봇들이 자율적으로 협업하는 모습도 구현한다. 이와 함께 4개 파트너사의 아이템을 소개하는 '상생성장관'도 운영한다. AI 카메라를 활용해 전광판에 등장하는 '모두의 캔버스', AI 응원댄스 챌린지 등 참여형 콘텐츠도 마련했다.
김동훈 KT 홍보실장은 "전시는 AI와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AX 서비스와 미래 인프라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관람객이 다양한 AI 기술을 직접 경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U+, 보이스 AI 중심 '사람중심 AI' 제시…익시오 프로 첫선
![SK텔레콤은 ‘AI의 모든 것’을 콘셉트로 약 262평 규모 대형 전시관을 마련해 풀스택AI 선보인다. [사진=SKT]](https://image.inews24.com/v1/b4a7db940df8ae.jpg)
LG유플러스는 올해 처음으로 월드IT쇼에 참가한다. 주제는 '사람중심 AI'다. 보이스 AI 기술을 중심으로 사람과 기술을 연결하는 미래 AI 서비스를 소개할 계획이다.
부스는 AI 에이전트, AI 컨택센터, AI 인프라 등으로 구성된다. 관람객은 실제 사용 환경을 가정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LG유플러스의 보이스 AI 기술과 활용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대표 전시 기술은 AI 에이전트 '익시오'의 진화형 모델 '익시오 프로'다. 익시오 프로는 사용자의 발화 내용과 맥락을 분석해 필요한 행동을 제안하는 능동형 AI 에이전트다. 단순 음성 인식을 넘어 사용자의 의도와 상황을 이해하는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미디어아트 전시도 함께 마련한다. 관람객이 현장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입력하면 AI가 목소리의 감정과 톤을 분석해 개인화된 식물 형태의 미디어아트로 구현하는 방식이다.
AI 보안 기술도 소개한다. 동형암호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원문을 복호화하지 않고도 AI 연산이 가능한 보안 구조를 제시한다. 기업 고객을 위한 솔루션으로는 차세대 AI 상담 솔루션 '에이전틱 AICC'와 내부 데이터를 외부로 전송하지 않고 AI를 활용할 수 있는 온프레미스형 '소버린 AI 어플라이언스'를 전시한다.
김다림 LG유플러스 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은 "월드IT쇼 첫 참가를 통해 LG유플러스가 추구하는 AI 기술 방향과 고민을 산업 전반과 공유하고자 한다"며 "보이스 AI를 중심으로 일상과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차별화된 AI 경험을 통해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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