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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인 1500만 시대…고양시,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한 '동물교감치유' 정책 전면 확대


비문 등록 무료 지원 및 700㎡ 규모 놀이터 추가 조성…올바른 펫문화 선도
유기 방지 교육부터 펫로스 심리상담까지 다채로운 치유 프로그램 전개

'동물교감치유 문화제'의 주요 프로그램인 반려견 달리기 대회에서, 참가 반려견들이 힘차게 질주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아이뉴스24 김재환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반려인 1500만 명 시대를 맞아 동물교감치유 정책을 확대하며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에 속도를 낸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전문적으로 훈련된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심리적 안정·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동물교감치유를 중심으로 △교육·복지 프로그램 △생활 인프라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사람·동물이 함께하는 도시 기반을 확장한다.

교육지원청·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아동·청소년·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는 지난 2024년 고양경찰서와 협약을 맺고 전국 최초로 청소년 선도 프로그램에 동물교감치유를 도입했다.

‘마음 뿜뿜 펫 캠프’는 매주 수요일 동물교감치유센터에서 운영해, 지난해 3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며 정서 안정·범죄 예방 효과를 거뒀다.

어린이들이 생명존중교육(왼쪽)과 리딩독(오른쪽) 프로그램에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고양시]

고양교육지원청과 협약을 체결해 고양 공유학교에도 관련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지난해 7월부터 매주 토요일 초등학생 40명·중고등학생 20명이 센터를 방문해 교감치유 활동·진로 탐색 교육에 동참했다.

동물교감치유센터가 운영하는 반려동물 문화교실에는 지난해 총 1044명이 참여했다.

아동이 훈련된 개에게 책을 읽어주는 ‘리딩독(Reading Dog)’ 프로그램은 자신감을 높이고 집중력을 향상해 새로운 교육으로 주목받는다.

시는 올해도 △펫티켓·행동 교정·유기 방지 교육 △펫로스 심리상담 △노령견 돌봄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비반려인을 위한 생명존중 교육·갈등 예방 교육도 병행해 성숙한 반려 문화를 조성한다.

정발산 공원 내 새롭게 단장된 대형견 전용 반려견 놀이터와 연중무휴 24시간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입구에 설치된 'QR인증 기반 자동출입 시스템'. [사진=고양시]

시는 현재 덕수근린공원 반려견놀이터·일산서구 반려동물공원 등 총 6개의 놀이터를 운영한다.

올 하반기에는 중산체육공원에 약 700㎡ 규모의 놀이터를 추가 조성한다.

동물 등록 활성화를 위해 등록비를 지원하고 반려동물의 코주름을 활용한 ‘비문 등록 시범 사업’을 무료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난해 1700여 마리의 반려견이 등록하는 성과를 냈다.

매년 10월에는 ‘동물교감치유 문화제’를 개최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시민들이 정서적 안정·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치유되고 공존하는 도시 환경을 만든다”고 했다.

/고양=김재환 기자(k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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