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인도 최대 기업 집단 타타 그룹의 정보기술(IT) 계열사 타타컨설턴시서비스(TCS)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도 시장을 중심으로 신사업 기회를 함께 모색한다고 20일 밝혔다.
![20일 인도 뉴델리에서 한국경제인협회 주관으로 열린 한국-인도 비즈니스 포럼에서 왼쪽부터 류진 한국경제인연합회장,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최수연 네이버 대표, 우주왈 마투르 TCS 대표, 피유시 고왈 상공부 장관, 아난트 고엔카 인도상공회의소연합회장이 업무협약 체결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네이버]](https://image.inews24.com/v1/ca458df1a08bfc.jpg)
TCS는 인공지능(AI)·클라우드 분야를 중심으로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은행, 제조, 소매, 의료, 통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맞춤형 IT 서비스와 컨설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인도 최대 IT 서비스 기업으로, TCS의 지난해(2025년) 연 매출은 300억 달러(약 44조2000억원) 수준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네이버와 TCS는 각 사가 보유한 AI·클라우드·B2C(일반 이용자 대상) 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인도 시장을 중심으로 AI 전환(AX)과 디지털 전환(DX)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탐색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네이버의 플랫폼 기술력과 TCS가 보유한 서비스 생태계·데이터 자산이 유기적으로 결합된다면 인도 현지에서 발 빠르게 수익성 높은 신규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식은 이날 인도 뉴델리에서 한국경제인협회 주관으로 열린 한국-인도 비즈니스 포럼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국 측에서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인도 측에서는 피유시 고얄 상공부 장관과 우즈왈 마투르 TCS 대표가 각각 참석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인도가 AI 강국을 목표로 AI 산업 생태계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만큼 TCS와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AI·클라우드·B2C 서비스 중심의 기술 협력을 매개로 함께 신사업 기회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TCS와의 파트너십을 발판으로 14억 인구의 인도 시장에서 현지 맞춤형 AI·클라우드 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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