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오른쪽), 한동훈 전 대표 [사진=진종오 의원 SNS]](https://image.inews24.com/v1/ff53b819c09181.jpg)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한동훈 전 대표 지원을 위해 부산으로 거처를 옮긴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보수를 재건해야 다음이 있다"며 이를 공식화했다.
진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 롯데의 무쇠팔 최동원 투수는 도망가는 피칭을 하지 않는다"며 "안타를 맞더라도, 다음에 또 그 타자가 타석에 서더라도, 또 해보라는 식으로 그런 배짱을 가진 투수였다"고 했다.
이어 "운동하던 제가 존경했던 그는 작고했지만, 롯데 팬의 가슴에 자존심으로 묻혀있던 그 무언가를 끌어낼 수 있는 후보가 나와야만 부산을 선택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진 의원은 "이재명 정권에 물러서지 않고 내부의 적이라는 좌표를 찍어 전광훈과 전한길과 고성국에 기대는 정치를 두고 볼 수 없다"며, 장동혁 대표를 향해 "한때 러닝메이트 후보였던 한동훈, 장동혁, 박정훈, 진종오 우리의 적은 누구냐. 민주당이냐 우리냐"고 쏘아붙였다.
앞서 장 대표는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전 대표 직접 지원을 택한 진 의원에 대한 당무감사실 차원의 진상조사를 지시한 바 있다. 진 의원의 오후 이같은 입장은 장 대표의 사실상 '중단' 요구에도 한 전 대표 지원을 굽히지 않겠다는 의사를 재확인한 것이란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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