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서울 송파구 밀알굿윌스토어 1호점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서울시]](https://image.inews24.com/v1/f54b516eb85f8b.jpg)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가 결코 장벽이 되지 않는 서울을 위해 모든 진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 송파구 '밀알굿윌스토어 1호점(시립마천동미래형직업재활시설)'을 방문한 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장애인의 날을 맞아 2011년 제가 서울시장일 때 처음 만든 이곳(밀알굿윌스토어 1호점)을 다시 찾아 장애가 장벽이 되지 않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처음의 마음을 다시 새기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21년, 다시 서울시청에 돌아오며 시민 여러분께 드린 첫 번째 약속은 '약자와의 동행'"이라며 "그저 듣기 좋은 수사가 아니라,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서울 지하철은 그 변화의 상징"이라며 "지난해 12월, 서울시가 관리하는 지하철 338개 전 역사에서 '1역사 1동선'을 100% 완성했다. 이제 서울은 휠체어를 타도 누구의 도움 없이 혼자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도시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애인콜택시는 법정 기준 대비 150% 확보를 눈앞에 두고 있고, 대기시간도 32분대로 줄었지만 계속 줄여가고 있다. 또 (장애인콜택시의) 이용도 더 활성화하고, 일반택시 장애인 바우처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지역사회에서 스스로 살아가길 원하는 장애인을 위한 지원주택도 336호로 늘렸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일상이 바뀌는 것을 볼 때, 이 일을 하는 보람을 느낀다"며 "여기서 멈추지 않으려고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제 서울은 물리적 장벽을 없애는 것을 넘어, 경제적 자립을 향해 전진한다"며 "2030년까지 장애인 공공일자리 2만4000개를 만들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삶을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발달장애아동 가정이 짊어진 돌봄의 무게도 서울시가 함께 나누기 위해 '디딤돌소득 2.0'으로 가장 가까운 곁에 서겠다"며 "장애 청소년들이 재능을 꽃피울 무대를 넓히고, 서울의 산과 공원 어디든 누구나 차별 없이 누릴 수 있는 무장애 공간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도시 성장의 과실이 모든 시민의 삶 속으로 온전히 스며드는 '삶의 질 특별시'를 향해 멈춤 없이 전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 시장이 방문한 밀알굿윌스토어 1호점은 기증품 판매 수익으로 장애인 자립을 지원하는 직업재활시설로, 지난 2011년 1호점이 문을 연 뒤 현재까지 전국 46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480여명의 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다.
/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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