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위로보틱스는 보행보조로봇 '윔(WIM) S'를 기반으로 한 구독형 서비스 ‘윔 프리미엄’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에는 로봇을 단순 구매하는 제품을 넘어, 사용자 상태에 맞춰 기능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서비스형 로보틱스(RaaS)' 개념을 적용했다.
![보행 보조 로봇 '윔S' 기반 구독형 서비스 '윔 프리미엄'을 공개했다. [사진=위로보틱스]](https://image.inews24.com/v1/cc17cc20200c8c.jpg)
위로보틱스는 윔 출시 이후 약 3년간 사용자 데이터와 VOC(고객 의견)를 축적해왔다. 이를 통해 사용자마다 보행 패턴과 불편 요소가 크게 다르며, 동일한 보조 방식으로는 충분한 만족을 제공하기 어렵다는 점을 확인했다.
윔 프리미엄은 사용자 상태에 따라 보행 보조 방식이 달라지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기존 하드웨어 중심 웨어러블 로봇을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서비스'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윔 프리미엄은 △밸런스(좌/우) △소프트 △슬로 조깅 등 3가지 구독 모드를 제공한다. 밸런스 모드는 좌우 보행 차이를 반영해 보조 강도를 다르게 적용하고, 소프트 모드는 보행 착지 시 발생하는 충격과 관절 부담을 줄여 보다 안정적인 보행을 돕는다. 슬로 조깅 모드는 일정한 보행 리듬을 유지하며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밸런스 모드는 단일 구동기 구조에서도 좌우 보조를 다르게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기존 웨어러블 로봇이 다수의 구동기를 활용해 좌우를 제어하던 방식과 달리, 경량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개인화된 보행 보조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해당 기술은 현재 PCT 국제 특허 출원 상태이며, 미국·유럽·일본·중국 등 주요 국가 진입을 준비 중이다.
윔 프리미엄은 기존 윔 S 사용자라면 별도의 하드웨어 교체 없이 펌웨어 업데이트만으로 무료 체험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추가 기기 구매 없이도 보행 상태 변화에 맞춰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수 있으며, 구독 서비스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초기 모델인 윔 사용자에 대해서는 구독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최신 모델인 윔 S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보상 판매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위로보틱스는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사용자 보행 데이터 기반 기능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적용 범위를 일상 보행 보조를 넘어 재활 운동, 아웃도어 및 산업현장의 작업자를 위한 영역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위로보틱스 이연백 공동대표는 "웨어러블 로보틱스 시장은 이제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사용자 경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중심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며 "앞으로 웨어러블 로봇은 기기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유지보수를 포함한 통합 서비스 형태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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