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글로벌 교육수도 대구’를 내걸고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강 교육감은 20일 오전 대구시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8년간 대구 교육가족과 함께 이뤄온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교육수도를 넘어 세계적 배움과 가르침이 이루어지는 글로벌 교육수도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급변하는 시대 흐름 속에서 교육의 방향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 교육감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대에 기존의 지식 전달 중심 교육으로는 미래를 대비할 수 없다”며 “아이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연결하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교육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교육감은 재임 기간 성과로 전국 최초 IB(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 도입과 확산, 기초학력 미달 비율 전국 최저 수준, 마음교육 및 마음학기제 도입, 학교폭력 피해응답률 14년 연속 전국 최저, 직업계고 취업률 전국 1위 등을 제시했다.
또 시·도교육청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공약 이행률 100%, 공약이행 종합평가 SA등급 획득 등 성과를 언급하며 “대구에서 시작된 IB가 전국으로 확산되며 공교육 혁신의 중심이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날 강 교육감은 ‘한국형 바칼로레아(KB)’ 도입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KB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대입제도 변화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미래교육연구원을 중심으로 교육과정과 평가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은 방향뿐 아니라 실행력이 중요하다”며 “검증된 경험과 실행력으로 대구 교육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대한민국 교육 변화까지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강 교육감은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교육, 모든 아이의 성장을 책임지는 교육을 실현하겠다”며 “대구 아이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 교육감은 21일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국립신암선열공원을 참배하며 본격적인 선거 일정에 돌입한다. 이어 오는 25일 두류네거리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선거캠프 출정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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