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인구 절벽, 교실에서 답 찾는다”…대구 달성군 ‘찾아가는 인구교육’ 시동


공연형 교육으로 1500명 학생 공감 확산…“가족 가치부터 바꾼다”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인구 감소라는 국가적 위기 앞에서 대구 달성군이 해법을 ‘교실’에서 찾기 시작했다.

달성군은 20일 금포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초·중학교를 순회하는 ‘2026년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미래 세대의 시선에서 이해하고, 가족과 공동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하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달성군이 20일 논공읍 금포초등학교에서 첫선을 보인 ‘2026 찾아가는 인구교육’ 현장 [사진=달성군]

이번 교육은 단순 강의 형식을 벗어나 ‘체험형·공연형 콘텐츠’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첫 교육 현장에서는 복화술 공연과 성악 뮤지컬이 펼쳐지며 학생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인구 문제를 문화 콘텐츠로 풀어내며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가다.

학생들은 공연을 통해 가족의 의미와 공동체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다문화 사회에 대한 포용력까지 함께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는 자연스럽게 질문과 반응이 이어지며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군은 오는 10월까지 9개 학교, 15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인구 위기 극복은 제도보다 인식에서 시작된다”며 “아이들이 가족 안에서 행복을 배우고 건강한 공동체 의식을 갖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체감도 높은 교육과 정책을 통해 미래 세대의 인식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달성군은 ‘아이 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 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인구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교육 인프라 확충과 인식 개선 사업을 병행해 지속 가능한 지역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인구 절벽, 교실에서 답 찾는다”…대구 달성군 ‘찾아가는 인구교육’ 시동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