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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넥스트젠과 IPF 신약 공동개발


NXC680 1상 추진…FDA 희귀의약품 지정 물질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HK이노엔은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이하 넥스트젠)와 특발성 폐섬유증(IPF) 신약 후보물질 'NXC680'의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HK이노엔 송근석 부사장(오른쪽)과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 이봉용 대표(왼쪽)가 공동연구개발 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HK이노엔 제공]
HK이노엔 송근석 부사장(오른쪽)과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 이봉용 대표(왼쪽)가 공동연구개발 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HK이노엔 제공]

계약에 따라 HK이노엔은 완제의약품 제형 최적화와 임상시험 운영을 맡고, 넥스트젠은 원료의약품 공급과 연구 데이터 제공을 담당한다. 양사는 이를 바탕으로 임상 1상을 공동 수행할 계획이다.

IPF는 폐포 주변에 염증이 생기고 섬유화가 진행돼 폐 기능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발병 후 기대수명이 3~5년에 그치고, 완치가 어려워 미충족 의료수요가 큰 분야로 꼽힌다.

NXC680은 넥스트젠이 개발 중인 후보물질이다. 오토탁신(autotaxin)을 선택적으로 억제해 리소포스파티드산(LPA) 생성을 줄이는 저분자 화합물이다. 이 경로를 차단해, 콜라겐 과다 생성과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기전이다.

NXC680은 2023년 1월 미국식품의약국(FDA) 희귀의약품 지정(ODD)을 받았고, 2024년 6월 국내 1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했다.

넥스트젠에 따르면 NXC680은 폐섬유증 동물모델에서 폐 조직의 섬유화 진행을 억제하고 폐기능을 개선하는 효과를 보였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질환을 구현한 두 종류의 동물모델에서 모두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송근석 HK이노엔 부사장은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영역에서 경쟁력 있는 후보물질의 가치를 높이고, 신약 포트폴리오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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