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송절동, 백로·시민 공존 방안 찾는다”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백로 서식지 보전을 위해 시민 등이 참여하는 생태 조사가 이뤄진다.

20일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며, 백로 번식기를 맞아 송절동 일대를 찾은 백로의 생태 현황을 점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사는 백로 둥지가 형성된 나무의 수종을 파악하고, 나무 한 그루당 둥지 수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격월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둥지 수 증감 추이를 분석할 계획이다.

수집된 자료는 향후 인간과 야생동물 간 갈등을 줄이기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송절동 백로서식지 조사 자료 사진. [사진=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송절동은 청주 도심에 있는 유일한 대규모 백로 서식지로 꼽힌다.

하지만 서식지 인근에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파트 단지가 조성된 데 이어, 대규모 택지 개발 등으로 서식지 훼손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지역에는 텃새인 왜가리와 중대백로가 2월 중순부터 자리 잡고, 3월부터는 철새인 쇠백로, 황로, 중백로, 해오라기 등 매년 3월부터 10월까지 약 2000여 마리의 백로류가 서식하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최근 개체 수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송절동 백로 서식지의 경우와 달리 공존형 도시개발로 전환한 전주 효천지구나 해외 사례를 참고해 백로와 시민이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송절동, 백로·시민 공존 방안 찾는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