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희성 기자] 증권업계 성과보수 체계 내 주식·주식연계상품의 비중이 늘어났다. 증시 호황에 따른 주가 상승으로 연동형 보상 규모가 함께 늘어난 영향이다.
20일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과 iM증권의 지난해 임원 성과보수 가운데 현금 보상에 비해 주식연계상품 지급 규모가 확대됐다.
![주요 증권사의 2025년 임원 보상 규모 [사진=금융투자협회]](https://image.inews24.com/v1/9ec3cd81a98a3b.jpg)
신한투자증권은 현금 보상을 전년 대비 약 38억원 줄였으나, 주식연계상품 지급액은 약 51억원으로 33.9% 증가했다. iM증권의 경우 주식연계상품 보상이 933.3% 급증한 6억원으로 확대된 반면 현금 보상은 8억원 감소했다.
이는 증권사가 속한 금융지주 주가 상승 영향으로 분석된다. 신한지주 주가는 2024년 말 4만7650원에서 지난해 말 7만6900원으로 두 배 가까이 상승했고, iM금융지주 역시 8180원에서 1만550원으로 올랐다. 주가에 연동된 보상 구조 특성상 주식연계상품 규모가 함께 증가한 것이다.
이외 키움증권, 유안타증권, 미래에셋증권도 주식연계상품 증가율이 각각 76.5%, 75.6%, 41.9%로 현금 보상 증가율을 상회했다. NH투자증권·IBK투자증권은 현금 보상 증가폭이 컸지만 주식연계보상 역시 확대했다.
반면 한화투자증권은 주식·주식연계상품 보상이 2억원씩 줄었고 현금 보상이 약 26억원 늘었다. 한화투자증권 주가는 2024년 연말 3360원에서 지난해 말 4695원으로 상승폭이 제한적이었다.
/윤희성 기자(heeh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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