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식품업계, 간식 꾸러미·동화책으로 어린이날 마케팅


풀무원, 사전 물량 9만개 완판⋯키즈 공략 다변화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5월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식품업계가 체험과 스토리를 결합한 제품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단순 간식 제공을 넘어 아이들의 놀이·교육 요소를 결합한 '경험형 제품'이 핵심 트렌드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특히 의미 있는 소비를 중시하는 부모층이 늘어나면서, 어린이날 선물로도 적합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풀무원푸드머스와 오리온은 어린이날을 겨냥해 각각 '체험형 간식 꾸러미'와 '스토리 확장형 제품'을 선보이며 차별화에 나섰다.

어린이날 맞춤 간식 꾸러미 풀’스박스. [사진=풀무원푸드머스]
어린이날 맞춤 간식 꾸러미 풀’스박스. [사진=풀무원푸드머스]

풀무원푸드머스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활용 가능한 간식 꾸러미를 전년보다 강화해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풀무원의 대표 어린이 간식 6종과 캐릭터 가방, 캐릭터 활동지를 담은 어린이날 간식 꾸러미 '풀'스박스'를 출시했다.

이번 어린이날 맞춤 풀'스박스는 지난 4월 13일부터 사전 주문으로 준비한 사전 주문 물량 9만개가 완판되며 높은 수요를 입증했다.

꾸러미는 '특등급 국산콩 두부칩 오리지널', '특등급 국산콩 두유 고칼슘', '뽀로로 키즈 두부봉', '스위트 플럼', '베리베리 땡큐바', '밀고당기고 쮸 포도' 등 인기 간식 6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단백질·칼슘·식이섬유 등 영양 요소를 강조해 '건강 간식' 트렌드까지 반영했다.

여기에 활동지와 캐릭터 가방을 결합해 단순 섭취를 넘어 '놀이형 콘텐츠'로 확장한 점이 특징이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구성 방식이 어린이집·유치원에서의 활용도를 높이며 B2B 수요를 견인하는 요소로 보고 있다.

어린이날 맞춤 간식 꾸러미 풀’스박스. [사진=풀무원푸드머스]
오리온 '초코송이∙고래밥' 동화 에디션 제품 이미지. [사진=오리온]

오리온은 과자 캐릭터를 활용해 '콘텐츠 확장'에 나섰다.

오리온은 대표 제품 '초코송이'와 '고래밥'의 세계관을 그림책으로 확장하고, 이를 패키지와 연계한 '동화 에디션' 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출판사 '김영사'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캐릭터 기반 스토리를 중심으로 한 창작 그림책 제작과 한정판 제품 출시를 동시에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과자를 단순 소비재가 아닌 IP(지식재산)로 확장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그림책 '초코송이 상자가 열리면'과 '고래밥 탐험대'는 각각 모험과 우정을 주제로 구성됐으며, 숨은 그림 찾기 등 참여형 요소를 더해 아이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패키지 역시 그림책 일러스트를 그대로 적용해 소장 가치를 강화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초코송이와 고래밥은 캐릭터와 스토리가 결합되어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특별한 과자"라며 "이번 협업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동시에, 어른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이색적인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통업계에서는 올해 5월 1일 노동절 공휴일 지정과 주말이 맞물리며 연휴가 형성되면서 어린이날 선물 수요가 예년보다 앞당겨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맞춰 관련 행사와 프로모션 일정도 전반적으로 앞당겨 전개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식품업계, 간식 꾸러미·동화책으로 어린이날 마케팅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