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동구가 고유가·고물가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을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에 본격 착수했다.
동구청은 정부 지원 계획에 발맞춰 지난 16일부터 전담 TF팀을 가동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금 지급 체계를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구청 내에는 자체 콜센터를 운영하고,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전용 접수 창구와 기간제 인력을 배치해 신청 과정에서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번 지원금은 국제 유가 급등과 물가 상승으로 인한 생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대상별로 차등 지급된다. 1인당 지원 금액은 △기초생활수급자 60만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 50만원 △소득 하위 70% 구민 15만원이다.
지급은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진행된다. 1차 신청·지급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5월 8일까지이며, 일반 대상자와 1차 미신청자는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2차 기간에 신청할 수 있다. 초기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요일제가 적용된다. 이의신청은 5월 18일부터 7월 17일까지 접수받는다.
신청 방법은 온·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 또는 연계 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대구로페이(대구사랑상품권)는 iM샵 앱이나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김태운 동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지원금이 고유가·고환율·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신속하고 차질 없는 지급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