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19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으면서 4월 중순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초여름 날씨를 보인 19일 인천 중구 선녀바위 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4.19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724fdf43772582.jpg)
이날 서울(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 기준)은 오후 1시 41분께 기온이 29.4도까지 올랐다.
이는 1907년 10월 서울에서 근대적인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4월 중순 기온으로는 최고, 4월 기온 중에선 세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기존 서울 4월 중순 최고기온 기록은 재작년 4월 14일 기록된 29.4도였다.
이날 경기 동두천(최고기온 30.8도)과 파주(28.8도), 충남 홍성(28.9도), 경남 통영(25.0도) 등에서도 4월 중순 최고기온 기록이 경신됐다.
홍성의 경우 2015년 11월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4월 최고기온 신기록이 세워졌다.
기상청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기록을 보면 경기 양주시 은현면의 경우 이날 낮 기온이 32.3도까지 올랐다.
서울 노원구 낮 기온은 30.8도를 기록하는 등 수도권 곳곳의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겼다.
예년보다 한발 일찍 찾아온 무더위는 월요일인 20일 전국에 비가 한차례 내리면서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20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중부지방(동해안 제외)과 전북, 전남북부, 경상내륙에는 5㎜ 미만의 비가 예보되어 있다. 제주에는 20일 늦은 오후까지 5~20㎜ 비가 더 내리겠다.
20일 기온은 아침 최저 10~15도, 낮 최고 16~25도로 아침까지는 평년기온보다 높고 낮부터는 평년기온과 비슷하겠다.
또 화요일인 21일은 전날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된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기온을 조금 밑도는 수준으로 내려가겠다.
전국적으로 아침 최저기온은 2도에서 10도 사이에 분포하고, 낮 최고기온은 16도에서 24도 사이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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