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북 완주군수 경선 결선 투표가 오는 20~21일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이돈승 예비후보의 아내 오현숙 씨가 남편의 28년 외길 정치를 곁에서 지켜본 소회를 담은 손편지를 공개, 주위를 뭉클케 했다.
오현숙 씨는 19일 편지를 통해 남편이 지난 28년 동안 수많은 실패를 겪으면서도 단 한 번도 완주군을 향한 마음을 내려놓지 않았던 끈기와 진정성을 가감 없이 전달했다.

오 씨는 아무도 없는 밤이면 주님께 간절히 호소하며 혼자 눈물로 시간을 견뎌야 했던 아내로서의 고통을 고백하면서도 “남편은 언제나 자신보다 남을 먼저 세워주는 따뜻한 성품을 지닌 사람이었다”고 회고했다.
특히 지친 날이면 말없이 아내의 어깨를 주무르고 함께 산책하며 미안함과 사랑으로 위로해 주던 남편의 인간적인 면모를 전하며 “남몰래 흘린 눈물보다 더 큰 것은 남편의 따뜻한 진심이었다”고 돌아봤다.
이러한 아내의 고백은 정치인 이돈승이 아닌 가장이자 인간 이돈승의 면모를 부각하며 유권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오 씨는 끝으로 포기하지 않은 한 사람의 진심에 군민들의 마음을 더해 주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편지를 마무리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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