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 1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방송장비전시회(NAB) 2026에서 'AI로 미디어를 이해하는 디지털 미디어 이노베이션' 핵심 기술 3종을 공개했다. 이번 기술은 콘텐츠 제작 효율을 높이고 미디어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국제 방송 장비 전시회 'NAB 2026'에 참가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ETRI 연구진이 USD 기반 미디어 트랜스포메이션 기술 시연 화면을 보며 개발 내용을 논의하는 모습. [사진=ETRI]](https://image.inews24.com/v1/4c4bfdcfde9b62.jpg)
ETRI가 공개한 기술은 △USD 기반 미디어 트랜스포메이션 △생성형 AI 기반 VFX 자동 생성·합성·편집 △AI 기반 UI·UX 접근성 분석과 대화형 문제 해설 에이전트다. USD 기반 미디어 트랜스포메이션은 기존 2D 미디어를 분석해 객체와 배경을 분리한 뒤 USD 기반 3D 에셋으로 자동 변환하는 기술이다. 멀티모달 AI가 미디어 구성 요소를 인식하고 2D 좌표를 3D로 바꿔 메타버스 환경에서 실제처럼 재현할 수 있다.
생성형 AI 기반 VFX 자동 생성·합성·편집 기술은 사용자가 텍스트와 이미지 등 멀티모달 프롬프트로 의도를 입력하면 AI가 시공간 구성 요소를 분석해 고품질 특수효과를 자동 생성하고 편집하는 방식이다. 영화와 드라마 제작에서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드는 VFX 공정의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플러그인 형태로 제공된다. AI 기반 UI·UX 접근성 분석과 대화형 문제 해설 에이전트는 모바일 앱의 접근성 데이터를 AI가 자동 수집·분석해 장애인과 노약자가 불편을 겪는 지점을 찾고 개발자에게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커티스 레게이트 NAB 회장은 "ETRI가 NAB 2026에서 선보인 'AI로 미디어를 이해하는 디지털 미디어 이노베이션 기술'은 글로벌 방송 산업이 직면한 디지털 전환의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태진 ETRI 미디어연구본부장은 "이번 NAB 2026 공개를 통해 ETRI 디지털 미디어 이노베이션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내 미디어 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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