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한미의 서사"⋯한미약품, '에페글레나타이드' 협의체 가동


13일 발족식 개최⋯개발·임상·마케팅·생산·유통·홍보 전략 등 논의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한미약품이 개발한 국산 첫 GLP-1 계열 비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이하 에페) 상용화를 위한 전사 공식 협의체가 본격 가동됐다.

임주현 한미그룹 부회장이 13일 열린 'EFPE-PROJECT-敍事(서사)' 발족식에 참석해 오프닝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제공]
임주현 한미그룹 부회장이 13일 열린 'EFPE-PROJECT-敍事(서사)' 발족식에 참석해 오프닝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제공]

한미약품은 협의체 'EFPE-PROJECT-敍事(서사)'를 발족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의체는 에페의 개발 여정이 한미그룹 역사와 맞닿아 있다는 의미를 담아 이름을 붙였다. 앞으로 에페 상용화와 관련한 논의와 의사결정을 맡는다.

발족식은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한미 C&C 스퀘어에서 개최됐다. 임주현 한미그룹 부회장과 황상연 한미약품 대표, 김나영 신제품개발본부장, 박명희 국내마케팅본부장, 최인영 R&D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한미약품은 발족식을 기점으로 매달 공식 모임을 열고 에페 상용화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개발·임상·마케팅·생산·유통·커뮤니케이션 전략을 하나의 실행 체계로 묶어 허가 이후 출시까지의 준비 속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발족식 오프닝을 맡은 임 부회장은 "에페는 한미그룹 역사상 가장 많은 찬사를 받았던 신약 후보이면서도, 큰 좌절을 경험하게 했던 자산"이라며 "선대 회장님과 함께 에페의 성공의 순간에도, 좌절의 순간에도 현장을 지켰던 한 사람으로서 에페는 그동안 한미를 이끌고 온 모든 임직원의 헌신과 노력이 담긴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임 부회장의 발언에 2015년 대형 기술수출 품목이었던 에페가 약효 문제가 아니라 파트너사 경영 변화로 반환된 뒤, 비만 치료제로 다시 개발되기까지의 10여 년의 소회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에페는 한미약품의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돼, 장기 지속형 GLP-1 제제로 개발되고 있다.

임주현 한미그룹 부회장이 13일 열린 'EFPE-PROJECT-敍事(서사)' 발족식에 참석해 오프닝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제공]
에페 발족식 협의체 단체사진. [사진=한미약품 제공]

황 대표는 "지금까지 한미가 한미만의 불굴의 의지로 여기까지 끌고 왔다면, 이제는 사업적 측면에서 아주 정교하게 준비해 매출 숫자 그 이상의 큰 성과를 창출해 나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지난해 에페를 단일 품목에 그치지 않고 확장하겠다는 계획 내놓은 바 있다. 당뇨 적응증 확대, 프리필드시린지(PFS)와 멀티펜 등 제형 개발, 디지털융합의약품(DTx) 연계 등을 포함한 라이프사이클 매니지먼트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에페 상용화 협의체 역시 이런 후속 전략을 사업 측면에서 구체화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한미의 서사"⋯한미약품, '에페글레나타이드' 협의체 가동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