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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50억 규모' 청정어장 재생사업 선정


어장환경 개선과 지속 가능한 수산물 생산기반 조성 앞장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고흥군은 해양수산부 주관 올해 '청정어장 재생사업’ 공모에 고흥 남부권 해역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50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군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2년간 고흥 남부권 해역 약 1,500ha를 대상으로 양식어장 바닥에 침적된 폐기물과 오염물을 제거하는 등 대대적인 환경 정화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 고흥군 어장환경개선사업 관련 이미지. [사진=고흥군]

고흥 남부권 해역은 참꼬막, 새꼬막 등 패류의 핵심 산지이자 김, 미역 등 해조류 양식이 활발한 수산업의 요충지다. 그러나 장기간 생산 활동으로 인한 어장 과밀화와 노후화로 생산성이 저하돼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군은 확보한 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오염 퇴적물을 수거·처리하는 등 바다 밑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어장 생산성을 높이고, 수산물을 지속해서 생산할 수 있는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난 2021년과 2022년에도 득량만과 여자만 청정어장 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4년까지 총 1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3,300ha 규모의 어장 환경 개선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군 해양개발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규 사업 발굴과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해 바다 환경을 지키고, 어업인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수 있는 풍요로운 바다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고흥=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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