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주요 협력사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며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 대응에 나섰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15일 경기도 성남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호텔에서 국내 협력사를 초청해 '2026 상생협력 데이'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가 지난 15일 열린 '2026 상생협력 데이'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https://image.inews24.com/v1/3fa9574591ec7e.jpg)
행사에는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사장)를 비롯한 경영진과 홍성천 파인엠텍 회장(협성회장) 등 56개 협력사 대표 71명이 참석했다.
이 사장은 환영사에서 "8.6세대 IT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양산과 폴더블 시장 확대, 인공지능(AI) 디바이스 등장 등으로 올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협력사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홍성천 협성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신뢰 기반 협력이 혁신의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도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생산기술·공정 혁신과 지속가능경영 분야에서 성과를 낸 7개 협력사가 우수 협력사로 선정됐다.
에스에프씨는 고효율·장수명 유기재료 개발 성과로 '혁신 최우수상'을 받았고, 필옵틱스는 8.6세대 유리 기판용 절단 설비 개발로 '혁신 우수상'을 수상했다. 엘오티베큠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30% 줄인 성과로 'ESG 우수상'을 받았다.
상생협력데이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의지를 공유하는 행사로 지난 2012년부터 이어져 왔다. 올해는 기술 협력 강화를 위해 제품 전시와 사례 발표 세션이 새롭게 도입됐다.
행사장 전시 공간에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를 구현한 '플렉스 매직 픽셀' 기술과 펜타 탠덤 구조의 2026년형 QD-OLED 모니터 등 주요 기술이 공개됐다. 이와 함께 미니 펫봇, AI OLED 턴테이블, AI 에이전트 등 신규 콘셉트 디바이스도 전시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협력사와의 기술 협업을 기반으로 차세대 OLED와 AI 디바이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황세웅 기자(hseewoong8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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