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10대 여학생과 조건만남을 미끼로 성매수남을 유인한 뒤 모텔에 감금하고 협박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평택경찰서는 공동감금 및 특수공갈 혐의로 10대 A군과 10대 B양 등 총 4명을 입건해 조사할 계획이다.
![10대 여학생과 조건만남을 미끼로 성매수남을 유인한 뒤 모텔에 감금하고 협박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https://image.inews24.com/v1/c6a637baaa4c8a.jpg)
아울러 미성년자 의제강간 및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C씨도 함께 입건할 방침이다.
A군 등은 최근 한 모텔에서 C씨를 수 시간 감금하고 거액을 요구하는 등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전날 오전 3시 30분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오픈채팅방에 '16세 여학생 만날 사람'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성매수 시도 남성들을 유인했다.
C씨는 이 같은 글을 본 뒤, B양이 미성년자임을 알면서도 성매매를 하기로 하고 모텔로 향했다.
![10대 여학생과 조건만남을 미끼로 성매수남을 유인한 뒤 모텔에 감금하고 협박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https://image.inews24.com/v1/ad8226df91fb25.jpg)
이후 A군 등은 B양과 C씨가 있는 모텔 방으로 침입해 B양의 오빠인 척하며 C씨를 협박했다. 이들은 "당신이 내 동생과 만난 것이냐" "신고하면 미성년자 성매매로 처벌을 받는다" 등의 말로 협박하며 거액을 요구했다.
A군 등은 이같이 C씨를 협박하며 수 시간 동안 모텔 방에 감금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범행은 경찰이 B양 지인의 실종 신고를 받고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을 통해 해당 모텔에 들어오면서 드러나게 됐다.
![10대 여학생과 조건만남을 미끼로 성매수남을 유인한 뒤 모텔에 감금하고 협박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https://image.inews24.com/v1/0e2fb7d5cd803d.jpg)
A군 등은 모두 만 14세 미만인 '촉법소년'에 해당하지 않아 형사처벌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임의동행 후 5명을 모두 귀가 조치했으며 이른 시일 내에 소환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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