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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3800억 규모 ‘함양 AI 데이터센터’ 최종 인허가 완료


내년 착공 2028년 운영 계획

[아이뉴스24 류영신 기자] 경상남도 함양군이 지난 9일 ‘함양 AI 데이터센터(이하 데이터센터)’ 투자사업의 인허가가 최종 승인돼 본격 추진단계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함양 AI 데이터센터는 투자 규모가 1조 3800억원이다. 이번에 허가된 사업은 40kW 규모로 전체 계획 중 1차분이다. 휴천일반산업단지 내에 연면적 3만 807㎡(약 9319평) 규모로 부지 4만 2738㎡에 조성된다. 주요 시설 구성은 5층 규모의 전산 동 2동과 3층 규모의 운영 동 1동이 건설된다. 특히 설계는 국내 굴지의 건축설계사인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총괄을 맡아 전문성도 확보했다.

앞서 함양군은 지난 7일 휴천면 이장 회의에서 데이터센터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들의 이해를 구했다. 설명회에서 데이터센터의 입지 장점과 경제적 기대효과, 환경 안전성 등을 설명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설 ‘함양 AI 데이터센터’ 조감도. [사진=경상남도 함양군]

또 지난 2024년 12월 한국전력공사와 전력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100MW 규모의 전력 계통 영향 평가도 통과해 안정적인 전력망을 구축하는 등 기반 인프라 확보 측면에서도 데이터센터는 순항 중이다.

데이터센터가 들어설 휴천일반산업단지는 인근 마을과 1km 이상 떨어진 곳으로 지형도 분지형이다. 이에 따라 전자파, 소음, 열섬현상 등에 대한 우려를 최소화했다. 또 수자원 보호를 위해 물을 대량 소비하는 방식 대신 공기로 열을 식히는 공랭 방식으로 계획하는 등 환경과 안전 문제 해결에도 행정력을 집중했다.

현재 투자사 ㈜오 리드 코리아는 자금 조달과 고객사 확보를 마무리 짓는 단계로 알려졌다. 앞으로 세부 준비를 거쳐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운영은 오는 2028년에 들어갈 계획이다.

경상남도 함양군 관계자는 “향후 투자사와 협력사 등과 함께 주민 설명회를 개최해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며 “사업 진행 상황을 주민들과 투명하게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데이터센터 건립이 차질 없이 추진돼 지역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함양=류영신 기자(ys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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